창립총회 정리 자료

by 손종도 posted Jan 28, 2003
0> 참석 회원 소개

  서울과 대구 부안 등에서 출발한 회원들이 총회 장소인 홍성환경농업교육관 2층의 넓은 강당에 집결한 시간은 예정을 훨씬 넘긴 저녁 8시 30분이었다. 참석 회원들은 우선 간략히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 명단이다.

<총회참석 회원> (총 20명, 소개 순서)

김석규, 이동욱, 조영삼, 윤여진, 김보정, 유동걸, 박종화, 정일진, 한미현, 박소희, 이상훈, 박광우, 손종도, 강명원, 김경영, 백상일, 조민, 배덕호, 유재흠, 이왕재


1> 사업계획안 (발제 : 김석규 회원)

1) 원탁모임

* 정례 원탁모임
- 매 분기 1회의 정례 원탁모임:  정례 원탁모임은 현안을 좇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의 구상을 다듬는 자리로 연중 주제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 올해 일굼 1차 년도엔 국제정치의 측면과 국제경제의 측면에서 [한반도문제]를 조망
* 임시 원탁모임
- 현안에 따라 사회적 발언의 영향력이 극대화되는 시점에 진행한다.

[토론내용]
- 한반도문제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가슴에 와 닿지 않는 모호한 개념인 것 같다.
- 구체적으로 의제를 설정할 수 없는 것인가
- 구체적인 의제설정은 이후 모임에서 풀어나갈 몫이라 생각됨
- 한반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공유하면서 여러 분야에서의 한반도 문제에 접근하는 것
- 모임에서 이후 의제를 설정하여 한반도 문제를 풀어가고자 할 때 전문자적 식견을 회원들이 공유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장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모임창립자체가 주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사람을 모아가는 과정이야 함
- 구체적인 의제를 설정했을 때 다양한 많은 사람들을 포괄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도 있음
- 시대적으로 명확한 의제설정은 어려울 수 밖에 없음, 그러나 명망자중심, 상충중심이 아닌 일굼의 모임형식은 실험적이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음


2) 디지털 일굼

- www.ilgum.net의 적극적인 활용은 회원들에게 우선 요청되는 기본활동
- www.ilgum.net을 디지털 공론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평소에 칼럼이나 시론이나 제언이나 토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쓰기가 기본

3) 회원모임

- 격월 1회의 회원모임을 가지며, 가능하면 등산이나 여행이든 기행이든 몸을 움직이며 가족이 함께 만나는 공간으로 활용
- '舊 일굼'에서 승계된 공동연대사업으로 회원모임의 공간으로 제한적으로 활용

4) 공동연대사업 (회원모임으로 대체될 수 있다)

* 헌정사기행: 매년 국치일(8.29)즈음 몽양-죽산-장준하의 유적순례
* 민주화기행: 매년 6월(호국의 달) 즈음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7∼80년대 민주화운동의 선각자들을 기억하고 현재화를 위해 노력코자 한다.
* 동아시아기행: (하반기 즈음) 통일한국이 자리할 마당이 바로 동아시아다.
  동아시아를 제대로 알고 그들과 함께 할 과제를 모색코자 한다.
* 한반도포럼: (상반기 즈음) 90년대부터 2010년 이후까지 조망하며,
  한반도문제와 관련된 장기모색을 타 집단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한다.

5) 공동휴가

- 연1회 전원 ,연1회 지역지부별 휴가

6) 사업여건에 관한 검토

① 회원 전원의 회비 납부
모임운영의 실비를 충당하기 위해 창립 직후 1월부터 <회원 전원의 회비 납부>가 기본임.
② 일부 회원의 창립회비 납부
재정여력이 있는 일부 회원들의 창립특별회비  
③ 외부 투자자의 영입
지금 접촉 중이나 여러 사람의 협조가 필요하다. 같이 풀어나가자.

2> 초대 임원진 선임에 관한 안내

- 대표를 세워 전체를 아우르되 실제 사업의 기획과 추진은 총무와 www.ilgum.net 운영진을 축으로 의견은 '공론을 만들어 가는 조직'에 걸맞게 유연한 총무 체제를 제안함

- 대표 선출: 회원 모두의 신망을 얻고 있고 [한반도문제]에 관한 깊이 있는 모색을 실제 이끌고 갈 적임자를 대표로 선출 제안함

[토론내용]
- 다양한 회원들의 연배(20대~40대)를 감안할 때 조민박사님을 추천함
- 연배 뿐 아니라 다양하게 모인 사람을 포괄하고 의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조민박사님이 가장 적임자임
- 조박사님 : 학계등에서 좀더 포괄적인 인사와 접촉하기 위해서 대표라는 직책은 어울리지 않음. 활발한 활동에 오히려 지장을 줄 수도 있음
- 대표체제가 꼭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 필요. 원탁모임에 걸맞게 운영은 총무와 운영진을 중심으로 하는 것도 고민해볼 필요있음
- 대표는 모임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필요성에 의해 제기될 수도 있음. 대표를 선임하고 갈 수도 있으나 필요성에 의해 선출하는것도 의미가 있음

(원탁모임의 취지에 맞게 대표선출보다는 실무형 총무체제가 지금의 일굼으로서는 알맞은 조직형태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었고 차후 대표선출의 필요성이 제기되면 그때 선출하는 것으로 정리됨)

- 총무로는 김석규 회원을 추천함 (만장일치의 동의를 얻음)
- 김석규 회원과 창립에 많은 고민을 선행한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실무를 책임지는 방향으로 실무진을 구성해야함
(만장일치로 김석규회원이 총무로 선출되고 김석규회원의 지명으로 디지털일굼 운영진으로 손종도회원과 강명원회원이 확정됨)


3> 제1차 원탁모임 [북 핵 국면의 타개방안과 해법]

총회와 더불어 제1차 원탁모임을 가질려고 했으나 시간관계상 뒷풀이와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으나 정리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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