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6일 6차 총무단 회의를 끝으로,
참으로 오랫동안 총무단 회동이 없었습니다.

그 동안 4월4일 4차 집담회와 5월7일의 2차 메일진 발송 등의
공식활동이 이어졌고 그로 인해 회원이 30여 명 남짓 폭증해
어느덧 111명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내부활동으로도 이용찬 회원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회원들의 참여로
칼럼뿐 아니라 토론방 공간 등 글쓰기의 꾸준한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아울러 연구모임이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이루어져
그간 정치 외교안보 위주로 고려된 인식의 폭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난 5월17일의 가족야유회의 성공과 세 차례의 산행도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여러 성과에도 가장 중요한 대목은 전혀 진척이 없었습니다.
그건 바로 일굼의 공식화입니다.
정론집단에서 출발해 장차 씽크탱크로 나아가자는 이야기가
수차 언급되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지난 5월 초의 명칭변경 논의 이후
공식화 과정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아울러 일굼의 대외활동 또한 5월 말 이후로 3주 가까이 중단된 게 사실입니다.

일굼의 총무로서 최근의 침체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자신감을 회복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큰 뜻을 품고 시작한 일을
운영진의 작은 어려움으로 금이 가게 한다면 그야말로 면목이 없을 터입니다.

하여 마음을 다잡고 7차 총무단회의를 개최합니다.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질정을 부탁드립니다.

<7차 총무단 회의 공고>


때; 2003년 6월23일(월) 7시30분~

곳; 광화문/ 로얄빌딩 로비에서 이동

참석예정자; 김현인 손종도 永樂 윤여진 이강일 이왕재 조 민 최배근
     (참석 희망자를 환영합니다. 우린 늘 열려있습니다)

안 건; 공식화 과정(Process)에 관한 결정
         공식화 수위와 일정/ 명칭/ 대외활동의 수위(집담회, 메일진)/
         연구모임의 지속계획/ 소책자 발간 계획/ 사이트 검토/ 회원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