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헌정사기행이 이틀 앞으로 박두했습니다.
이에 최종 공고를 올립니다.
1> 집결지 및 시각
탑골공원 옆 낙원상가 앞 관광버스
2003년 8월24일(일) 9시 정각
(집결시각 엄수 부탁드립니다.
불가피하게 늦는 분은 10시 이전에
망우공원 주차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2> 참가자 준비물
회비 2만원 그리고 우산
경건하되 간소한 복장
자료집 미리 읽고 오실 것
뒷풀이까지 빼놓지 말고 참석하실 것
3> 연락처
永樂 016-245-1609
방학진 011-784-1546
4> 세부 일정 / 목표시각
09:00 낙원상가 앞 집결 / 등록 및 탑승
10:00 망우공원 주차장 도착, 죽산 묘소로 이동
10:20 죽산묘소 참배 / 약식 제례와 헌화, 발표
11:10 주차장으로 이동
11:30 탑승, 수유리 몽양 묘소로 출발
12:00 몽양묘소 참배 / 약식 제례와 헌화, 발표
12:50 탑승, 의정부 식당으로 출발
13:20 점심 및 참가자 소개와 친교의 시간
14:30 탑승, 파주 광탄 장준하 묘소로 출발
15:30 장준하묘소 참배 / 약식 제례와 헌화, 발표
16:20 탑승, 귀경
17:50 낙원상가 도착, 해산 및 뒷풀이 장소 이동
5> 담당
총괄- 永樂
발표- 조민 (오늘과 장래의 헌정사)
김재민(몽양) 윤여진(죽산) 이윤주원(장준하)
캠코더- 방학진
디지털카메라- 이윤주원
차량안내/핸드마이크- 방학진
수납/회계/등록/명단관리- 한길순
제례준비/관리- 永樂
꽃조달/헌화- 永樂
영정/플래카드- 방학진
뒷풀이 사회- 방학진
* 1차 기행 評 소개
기행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지만, 그건 상당히 독특한 즉, 헌정사란 측면에서 50~70년대를 대표할 만한 3인의 민족지도자를 선정해 집중 조명하려 한 기획의 성공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한국사회의 사표를 하나의 계통으로 세우려는 면에서 [초유의 기행]이었다는 이점도 많이 작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행 주최측은 물론 참가자들 또한 그 기획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정치적 메시지]로 만들어내기엔 아직 역부족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기행을 통해 민족주의 통일노선이니 통합주의 정치노선이니 하는 화두가 거론되기는 하였지만, 솔직히 아직은 3인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순례에도 벅찬 게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념 촬영할 때마다 등장한 플래카드에 나온 글귀 [몽양-죽산-장준하-?]에서 마지막의 물음표는 거론조차 되지 않고 넘어간 아쉬움이 없지 않습니다. 우리가 넘어서야 할 대상에서도 이승만이나 박정희는 거론되지만 양김씨는 거론조차 아니 되면서 현하의 정치현실과는 동떨어진 [추모사업의 군집]으로 전락할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 첫 기행은, 실제 당대의 민족적 과제를 체현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한 민족지도자를 기리는 [순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응당 앞으로의 과제는 [순례를 넘어서서 “왜 그들인가”에 답을 명확히 줄 수 있는] 현하의 민족사적 과제를 응집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만드는 작업이라 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첫 기행에서 거론치 못한 [물음표]에 대한 치열한 접근을 통해, [순례의 정착]은 물론 지금부터 장래의 민족사적 과제에 대해 앞장서 제기하고 추동해나가는 [새로운 모색]의 발판이 될 수도 있을 겝니다.
이에 최종 공고를 올립니다.
1> 집결지 및 시각
탑골공원 옆 낙원상가 앞 관광버스
2003년 8월24일(일) 9시 정각
(집결시각 엄수 부탁드립니다.
불가피하게 늦는 분은 10시 이전에
망우공원 주차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2> 참가자 준비물
회비 2만원 그리고 우산
경건하되 간소한 복장
자료집 미리 읽고 오실 것
뒷풀이까지 빼놓지 말고 참석하실 것
3> 연락처
永樂 016-245-1609
방학진 011-784-1546
4> 세부 일정 / 목표시각
09:00 낙원상가 앞 집결 / 등록 및 탑승
10:00 망우공원 주차장 도착, 죽산 묘소로 이동
10:20 죽산묘소 참배 / 약식 제례와 헌화, 발표
11:10 주차장으로 이동
11:30 탑승, 수유리 몽양 묘소로 출발
12:00 몽양묘소 참배 / 약식 제례와 헌화, 발표
12:50 탑승, 의정부 식당으로 출발
13:20 점심 및 참가자 소개와 친교의 시간
14:30 탑승, 파주 광탄 장준하 묘소로 출발
15:30 장준하묘소 참배 / 약식 제례와 헌화, 발표
16:20 탑승, 귀경
17:50 낙원상가 도착, 해산 및 뒷풀이 장소 이동
5> 담당
총괄- 永樂
발표- 조민 (오늘과 장래의 헌정사)
김재민(몽양) 윤여진(죽산) 이윤주원(장준하)
캠코더- 방학진
디지털카메라- 이윤주원
차량안내/핸드마이크- 방학진
수납/회계/등록/명단관리- 한길순
제례준비/관리- 永樂
꽃조달/헌화- 永樂
영정/플래카드- 방학진
뒷풀이 사회- 방학진
* 1차 기행 評 소개
기행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지만, 그건 상당히 독특한 즉, 헌정사란 측면에서 50~70년대를 대표할 만한 3인의 민족지도자를 선정해 집중 조명하려 한 기획의 성공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한국사회의 사표를 하나의 계통으로 세우려는 면에서 [초유의 기행]이었다는 이점도 많이 작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행 주최측은 물론 참가자들 또한 그 기획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정치적 메시지]로 만들어내기엔 아직 역부족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기행을 통해 민족주의 통일노선이니 통합주의 정치노선이니 하는 화두가 거론되기는 하였지만, 솔직히 아직은 3인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순례에도 벅찬 게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념 촬영할 때마다 등장한 플래카드에 나온 글귀 [몽양-죽산-장준하-?]에서 마지막의 물음표는 거론조차 되지 않고 넘어간 아쉬움이 없지 않습니다. 우리가 넘어서야 할 대상에서도 이승만이나 박정희는 거론되지만 양김씨는 거론조차 아니 되면서 현하의 정치현실과는 동떨어진 [추모사업의 군집]으로 전락할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 첫 기행은, 실제 당대의 민족적 과제를 체현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한 민족지도자를 기리는 [순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응당 앞으로의 과제는 [순례를 넘어서서 “왜 그들인가”에 답을 명확히 줄 수 있는] 현하의 민족사적 과제를 응집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만드는 작업이라 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첫 기행에서 거론치 못한 [물음표]에 대한 치열한 접근을 통해, [순례의 정착]은 물론 지금부터 장래의 민족사적 과제에 대해 앞장서 제기하고 추동해나가는 [새로운 모색]의 발판이 될 수도 있을 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