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申年 '결사다운 결사를 만들자'- KG 3차 임원회의 보고
1월14일 저녁, KG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원진 회의가 열렸습니다.
원래 이 날 회의는. 출범식에서 나온 여러 문제의식을 반영해
2004년 연간계획과 비영리단체 등록 및 운영 전반에 관해
보다 더 짜임새 있게 검토하고 추진력을 얻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했습니다.
스님, 죽비 들다
그러나 막상 회의에 접어들어 늦게 오고도 사전 연락이 없었던 이,
결석에도 위임을 요청하지 않은 이가 속출하자,
회의의 논의는 근본적인 자세에 관한 성찰로 이어졌습니다.
즉, 결사로 출범한 KG가 모든 구성원들에게 지금 당장
높은 수준의 각오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건 이르다 할지라도,
최소한 결사를 천명하고 天祭까지 올린 임원진은 달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그 동안 열심히 성원만 하시던 스님께서 드디어 죽비를 들었습니다.
"결사는 뜻과 헌신으로 하는 것이다" 모두들 된통 혼났습니다.
"어떻게 결사의 임원진이 약속을 잡아놓고 까먹는다거나
혹은 위임도 않고 결석하거나 통고도 없이 지각을 할 수 있느냐"
그 매서운 죽비에 임원진회의는 즉시 임원진 내규1호 결정으로 화답했습니다.
1) 추후 기획위 운영위 등 임원진 만남은 약속을 정한 후 추가 확인을 금한다.
2) 특히 회의 개시후 30분 이내 과반수(위임 포함) 아니 되면 즉시 파기한다.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회원 제위께 공동체의 위기징후를 알리고 결사의 각오로 동참할 것을 청하기 이전에,
앞장선 임원진부터 타의 수범이 되어야 할 터인데 이리 죽비까지 접하고 말았습니다.
추후 倍前의 각오와 드높은 책임감으로 KG의 결사를 공고히 할 것을 약속드리며,
KG 3차 임원회의 보고를 올립니다.
~~~~~~~~~~~~~~~~~~~~~~~~~~~~~~~~~~~~~~~~~~~~
KoreaGlobe 제3차 임원회의 보고
때곳; 2004년 1월14일(수) 8시~, KG 대회의실
참가; 조 민, 진 월, 永樂, 이왕재, 손종도, 이호준 (후발) 박종화, 강성룡
안건>
1> KG 2004년 연간계획 재검토
2> 당면 사업 관련 제안 검토
3> 기타 위임 건- 계획 및 등록
<1> KG 2004년 연간계획 재검토
* 취지
1) 출범식 자료집의 연간계획은 충분히 검토되지 못한 상태라,
이를 조속히 걸러내어 올해 KG가 반드시 이루어내어야 할 형태로
연간계획을 재가공함을 목표로 한다.
2) 내부 혼선을 정리할 필요가 있음. 내실 다짐을 중심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외부에 드러냄을 중심으로 할 것인지 분명히 하고 연간계획을 재편성해야 할 것임.
- 이와 관련,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첫째, 임원진부터 즉, 기획위와 운영위부터 그 자세를 가다듬고
결사를 제대로 할 의지와 헌신이 있는지 내부 구성원들에게 검증받아야 한다.
그 결과 KG 원년인 올해 말에 이르러 "임원진 18인(지원단 빼고)+@"부터
누가 보더라도 '결사다운 결사'로 만드는 게 'KG 운영의 핵심목표'다.
둘째, 운영의 기조는 '내실+성과'로 한다.
KG 원년의 운영 핵심목표가 '결사다운 결사'의 창출이라면,
당연히 '내실의 다짐'이 운영 기조가 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즈음에 그 내실을 바깥으로 드러내는 차원에서 외부행사를 고려한다.
그리 되면 상반기는 '기획+확장'에 무게가 실리게 된다.
* 2004년 연간계획의 초점
이상의 운영목표와 운영기조의 확정에 이어 연간계획의 초점을 잡았습니다.
이는 목표과제 3가지와는 다른, 그 상위에 해당하는, 운영의 주안점을 의미합니다.
2004년 연간계획의 상위목표를
'KG 결사를 공고히 하는 해‘로 결정한 전제 아래,
1) 결사다운 결사를 만들자. 기본은 임원진+@.
그러나 올해를 시발로 정치적 격랑이 어느 때보다 심해질 것이며,
그 파고를 넘지 못하면 KG의 결사는 사상누각이 될 것임. 이에 관한 정면돌파를 결정.
2) 내실을 키우자. 회비와 사무국 문제가 선결되어야 하고 기관지가 안정적으로
나와야 한다. 이를 상징화하면 기관지가 주요 목표가 됨.
3) 실력 쌓기. 기획위를 중심으로 연구모임을 여럿 꾸려 반드시 집합의 작업으로
3가지를 꼭 이루어내어야 함. 자체 컨텐츠 생산/ 자체 배포처 구성/ 자체 커리큘럼 생산
이상의 결정 연후에 다음과 같이 후속조치를 결정했습니다.
1) 기획위원 전원이 각자 좌장을 맡고 연구모임을 조속히 구성한다.
먼저 진월스님이 이호준님과 함께 문명 혹은 종교에 관한 연구모임을 결성키로 하고,
그 구성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곧 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박사님과 이왕재님을 비롯한 기획위원 전원도 이를 따르기로 했습니다.
2) CMS 취소 및 자동이체 결정
먼저 현재 KG 규모로는 득보다 실이 많은 CMS를 성급히 정한 운영위원장에 대한
질타가 있었고, 다음으로 결사의 취지에 맞게 자동이체로 조속히 재정을 안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원 제위께 사과를 드립니다.
우선 정회원 46인을 필두로 모든 회원들께서 설 연휴 전후로
조속히 회비 자동이체에 응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계좌와 정회원 명단은 공지사항 회원소개 항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창립총회에서 제기된 몇 가지 문제에 관한 검토
1) 사업대상
논란이 있었으나 다음과 같이 정리함.
KG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 모두가 KG의 사업대상이며,
이와 관련하여 우선 사업대상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선행이 요구됨.
2) 간판사업
올해를 ‘KG 결사를 공고히 하는 해’로 한다면, KG의 핵심사업은 당연히
‘나름의 특색을 지닌’(컨텐츠의 차별성을 지닌) 간행물 발간과 심포지엄이 될 것임.
누구나 원하는 수준의 상징화된 간판사업을 올해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올해는 핵심사업 성공을 위해 전력질주 해야 할 것임.
(기획의 수준에 따라, ‘KG 기획강좌’ 혹은 ‘8월의 양차기행’ 혹은 ‘KG 인재지도’가
결과적으로 간판사업이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음)
3) 운영 메커니즘
실질적인 KG의 회원은 ‘정회원 46인+@’로 봐야할 것이며, 정회원 연례 총회를
전제로 하여 운영위가 의사결정을 위임받고 향후 구성될 사무국에서 사업집행하는
메커니즘으로 봐야 할 것임. 기획위나 지원단은 당연히 이 경우 연결조직이 됨.
당분간 운영위원장이 대표 역할을 맡되(단체 등록 시) 실질적인 대표의 선출은
‘KG 결사의 공고화’를 봐가며 천천히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봄.
이와 관련하여, KG의 흐름을 받칠 다종다기한 회원모임을 구성해
친밀하고도 끈끈한 회원관계를 구축하자는 지적이 많음. 우선 운영위원들이
앞장서 지역별 모임이든 산행 류의 취향과 관련된 모임을 구성키로 함.
<2> 당면 사업 관련 제안 검토
* 上記한 바, 연구모임 구성은 분야별 편제에 이어 곧바로 진행키로 함.
* KG 정기칼럼- 개인별 코너를 두는 것에는 반대하며,
지금 형태의 칼럼란을 유지하고 홈페이지 개편되는 시점에 맞춰,
격주 게재 의무로 'KG 공식 정기 칼럼'을 신설키로 함.
(담당자 선정- 우선 지원자(진월, 조민, 최배근, 永樂, 이왕재)+@)
원칙- 게재 후 이를 가공, 타 매체에 실을 수 있으나 반대의 경우 不容
<3> 기타 위임 건- 계획 및 등록
이상의 결정에 의거하여, 2004년 연간계획의 기술적 조정이나 회칙 초안을
비롯한 비영리단체 등록서류 준비에 관한 건은 운영위에 일괄 위임했습니다.
<끝>
1월14일 저녁, KG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원진 회의가 열렸습니다.
원래 이 날 회의는. 출범식에서 나온 여러 문제의식을 반영해
2004년 연간계획과 비영리단체 등록 및 운영 전반에 관해
보다 더 짜임새 있게 검토하고 추진력을 얻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했습니다.
스님, 죽비 들다
그러나 막상 회의에 접어들어 늦게 오고도 사전 연락이 없었던 이,
결석에도 위임을 요청하지 않은 이가 속출하자,
회의의 논의는 근본적인 자세에 관한 성찰로 이어졌습니다.
즉, 결사로 출범한 KG가 모든 구성원들에게 지금 당장
높은 수준의 각오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건 이르다 할지라도,
최소한 결사를 천명하고 天祭까지 올린 임원진은 달라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그 동안 열심히 성원만 하시던 스님께서 드디어 죽비를 들었습니다.
"결사는 뜻과 헌신으로 하는 것이다" 모두들 된통 혼났습니다.
"어떻게 결사의 임원진이 약속을 잡아놓고 까먹는다거나
혹은 위임도 않고 결석하거나 통고도 없이 지각을 할 수 있느냐"
그 매서운 죽비에 임원진회의는 즉시 임원진 내규1호 결정으로 화답했습니다.
1) 추후 기획위 운영위 등 임원진 만남은 약속을 정한 후 추가 확인을 금한다.
2) 특히 회의 개시후 30분 이내 과반수(위임 포함) 아니 되면 즉시 파기한다.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회원 제위께 공동체의 위기징후를 알리고 결사의 각오로 동참할 것을 청하기 이전에,
앞장선 임원진부터 타의 수범이 되어야 할 터인데 이리 죽비까지 접하고 말았습니다.
추후 倍前의 각오와 드높은 책임감으로 KG의 결사를 공고히 할 것을 약속드리며,
KG 3차 임원회의 보고를 올립니다.
~~~~~~~~~~~~~~~~~~~~~~~~~~~~~~~~~~~~~~~~~~~~
KoreaGlobe 제3차 임원회의 보고
때곳; 2004년 1월14일(수) 8시~, KG 대회의실
참가; 조 민, 진 월, 永樂, 이왕재, 손종도, 이호준 (후발) 박종화, 강성룡
안건>
1> KG 2004년 연간계획 재검토
2> 당면 사업 관련 제안 검토
3> 기타 위임 건- 계획 및 등록
<1> KG 2004년 연간계획 재검토
* 취지
1) 출범식 자료집의 연간계획은 충분히 검토되지 못한 상태라,
이를 조속히 걸러내어 올해 KG가 반드시 이루어내어야 할 형태로
연간계획을 재가공함을 목표로 한다.
2) 내부 혼선을 정리할 필요가 있음. 내실 다짐을 중심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외부에 드러냄을 중심으로 할 것인지 분명히 하고 연간계획을 재편성해야 할 것임.
- 이와 관련,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첫째, 임원진부터 즉, 기획위와 운영위부터 그 자세를 가다듬고
결사를 제대로 할 의지와 헌신이 있는지 내부 구성원들에게 검증받아야 한다.
그 결과 KG 원년인 올해 말에 이르러 "임원진 18인(지원단 빼고)+@"부터
누가 보더라도 '결사다운 결사'로 만드는 게 'KG 운영의 핵심목표'다.
둘째, 운영의 기조는 '내실+성과'로 한다.
KG 원년의 운영 핵심목표가 '결사다운 결사'의 창출이라면,
당연히 '내실의 다짐'이 운영 기조가 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즈음에 그 내실을 바깥으로 드러내는 차원에서 외부행사를 고려한다.
그리 되면 상반기는 '기획+확장'에 무게가 실리게 된다.
* 2004년 연간계획의 초점
이상의 운영목표와 운영기조의 확정에 이어 연간계획의 초점을 잡았습니다.
이는 목표과제 3가지와는 다른, 그 상위에 해당하는, 운영의 주안점을 의미합니다.
2004년 연간계획의 상위목표를
'KG 결사를 공고히 하는 해‘로 결정한 전제 아래,
1) 결사다운 결사를 만들자. 기본은 임원진+@.
그러나 올해를 시발로 정치적 격랑이 어느 때보다 심해질 것이며,
그 파고를 넘지 못하면 KG의 결사는 사상누각이 될 것임. 이에 관한 정면돌파를 결정.
2) 내실을 키우자. 회비와 사무국 문제가 선결되어야 하고 기관지가 안정적으로
나와야 한다. 이를 상징화하면 기관지가 주요 목표가 됨.
3) 실력 쌓기. 기획위를 중심으로 연구모임을 여럿 꾸려 반드시 집합의 작업으로
3가지를 꼭 이루어내어야 함. 자체 컨텐츠 생산/ 자체 배포처 구성/ 자체 커리큘럼 생산
이상의 결정 연후에 다음과 같이 후속조치를 결정했습니다.
1) 기획위원 전원이 각자 좌장을 맡고 연구모임을 조속히 구성한다.
먼저 진월스님이 이호준님과 함께 문명 혹은 종교에 관한 연구모임을 결성키로 하고,
그 구성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곧 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박사님과 이왕재님을 비롯한 기획위원 전원도 이를 따르기로 했습니다.
2) CMS 취소 및 자동이체 결정
먼저 현재 KG 규모로는 득보다 실이 많은 CMS를 성급히 정한 운영위원장에 대한
질타가 있었고, 다음으로 결사의 취지에 맞게 자동이체로 조속히 재정을 안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원 제위께 사과를 드립니다.
우선 정회원 46인을 필두로 모든 회원들께서 설 연휴 전후로
조속히 회비 자동이체에 응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계좌와 정회원 명단은 공지사항 회원소개 항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창립총회에서 제기된 몇 가지 문제에 관한 검토
1) 사업대상
논란이 있었으나 다음과 같이 정리함.
KG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 모두가 KG의 사업대상이며,
이와 관련하여 우선 사업대상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선행이 요구됨.
2) 간판사업
올해를 ‘KG 결사를 공고히 하는 해’로 한다면, KG의 핵심사업은 당연히
‘나름의 특색을 지닌’(컨텐츠의 차별성을 지닌) 간행물 발간과 심포지엄이 될 것임.
누구나 원하는 수준의 상징화된 간판사업을 올해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올해는 핵심사업 성공을 위해 전력질주 해야 할 것임.
(기획의 수준에 따라, ‘KG 기획강좌’ 혹은 ‘8월의 양차기행’ 혹은 ‘KG 인재지도’가
결과적으로 간판사업이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음)
3) 운영 메커니즘
실질적인 KG의 회원은 ‘정회원 46인+@’로 봐야할 것이며, 정회원 연례 총회를
전제로 하여 운영위가 의사결정을 위임받고 향후 구성될 사무국에서 사업집행하는
메커니즘으로 봐야 할 것임. 기획위나 지원단은 당연히 이 경우 연결조직이 됨.
당분간 운영위원장이 대표 역할을 맡되(단체 등록 시) 실질적인 대표의 선출은
‘KG 결사의 공고화’를 봐가며 천천히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봄.
이와 관련하여, KG의 흐름을 받칠 다종다기한 회원모임을 구성해
친밀하고도 끈끈한 회원관계를 구축하자는 지적이 많음. 우선 운영위원들이
앞장서 지역별 모임이든 산행 류의 취향과 관련된 모임을 구성키로 함.
<2> 당면 사업 관련 제안 검토
* 上記한 바, 연구모임 구성은 분야별 편제에 이어 곧바로 진행키로 함.
* KG 정기칼럼- 개인별 코너를 두는 것에는 반대하며,
지금 형태의 칼럼란을 유지하고 홈페이지 개편되는 시점에 맞춰,
격주 게재 의무로 'KG 공식 정기 칼럼'을 신설키로 함.
(담당자 선정- 우선 지원자(진월, 조민, 최배근, 永樂, 이왕재)+@)
원칙- 게재 후 이를 가공, 타 매체에 실을 수 있으나 반대의 경우 不容
<3> 기타 위임 건- 계획 및 등록
이상의 결정에 의거하여, 2004년 연간계획의 기술적 조정이나 회칙 초안을
비롯한 비영리단체 등록서류 준비에 관한 건은 운영위에 일괄 위임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