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by 최배근 posted Nov 25, 2004


월간 한민족이라는 잡지가 있습니다.
월간한민족은 세계한민족 사회를 연계해 한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다른 민족과의 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가운데 한민족의 높고 아름다운 문화를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에서 발간되어 이제 갖 돌을 지났습니다.

아직 책과 문화의 가치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서 민족 정론지을 일궈나가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누군가가 부단없이 정진해 나가야 하는 길이기에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 잡지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는데 발행인이 잡지의 편집방향을 바꾸면서 제게 매월 민족통일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의 한민족의 진로에 대한 건설적인 주제들을 선정해주시고 논설이나 시론을 써주실 분들을 추천 또는 섭외를 부탁했습니다.  

특히 내년 1월호는 신년호이므로 내년 한해에 한민족이 맞이하게 될 여러 사안에 대한 해안을 제시하는 논설과 시론을 각 한편씩 실었으면 합니다. 구체적인 주제는 저나 함께 선정할 수 있습니다.

편집 의도가 민족통일문제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성찰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에 우리 KG가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상의드립니다. 국내와 세계 한민족 사회를 연계해 큰 틀에서 한민족의 진로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가려는 것이 잡지의 취지입니다.

그런데 월간한민족이 아직 수지를 맞추지 못해 편집위원들께는 고료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단지 외부인들께 청탁을 드렸을 경우 짧은 글은 5만원, 논문과 같이 장문은 10만원의 고료를 드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료라고 하기보다는 글을 써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수준이지요. 그러나 이 또한 예산 부족으로 제 때에 지급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내년 1월호 발행 일정상 원고 마감은 12월 5일입니다.
참고해주십시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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