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26일(수요일)은 지금부터 96년 전인 1909년 당시 31세의 조선 청년 안중근 의사가 러ㆍ일전쟁의 승리 이후 승승장구하던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수괴였던 이토오 히로부미를 사살하여 우리 민족의 자존과 인류평화의 숭고한 가치가 살아있음을 만천하에 알린 날입니다.
코리아글로브ㆍ세계경영포럼ㆍ좋은벗들 5%모임 등 3자는 안중근 의사의 96주년 의거일을 기념하고, 특히 의사께서 구상하신 『동양평화론』의 의미와 과제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본질을 꿰뚫고 나아가 한ㆍ중ㆍ일 3국의 제휴와 협력, 그리고 동남아시아 국가들까지 참가하는 범아시아 평화회의체를 주장한 의사의 동양평화론이야말로 역사ㆍ영토ㆍ경제ㆍ안보의 각 방면에서 치열한 대립과 갈등을 겪고 있는 동아시아의 공존과 공영을 위한 가르침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미완성으로 끝났지만 의사께서 구체적으로 제안하셨던 공동개발은행, 공동화폐 발행, 공동개발 프로젝트, 공동안보체제 및 국제평화군 구상은 아세안+3를 넘어 동아시아 공동시장과 공동체 구축에 훌륭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11월 초 공동 사무실을 열고 백년대계의 큰 그릇을 함께 만들고자 뜻을 모은 코리아글로브ㆍ세계경영포럼ㆍ좋은벗들 5%모임 3자 그 비전과 원력을 모으고자 마련한 이번 집담회에 선배 동지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광화문에서 기념관까지 승합차편을 이용하실 분은 미리 연락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