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은 한국의 민주주의 신화를 다시 쓴 87체제의 등장에서 20년이 경과한 해이며 동시에 코리아가 환란과 대량아사라는 97년의 이중충격을 겪은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나 과거의 영광은 이미 빛이 바래고 87체제는 시효를 다했으며, 10년 전의 충격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우리에게 부단히 숙제를 던지고 있다.
다행히 격변의 와중에서 한국인들은 글로벌 네트워크에 빠르게 적응했으며 그로 인해 공동체의 역량은 놀랍게 성숙하였다. 이에 코리아글로브는 공중의 지혜를 나누는 마당이 되어 공론으로 예측 가능한 해법을 도출하고 공동체의 장래를 책임 있게 설계하는 관행을 만들고자 한다.
그 첫 걸음으로 창립이후 2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 107차가 넘도록 매주 화요대화마당을 열어왔으며, 두 번째 걸음으로 Wfocus.net이란 인터넷 대화마당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 걸음으로 앞에서 모아진 지혜를 걸러내어 코리아플랜 리포트(KP Report)로 '전망과 진단 그리고 설계'의 정제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아직은 마음만 앞서고 모든 것이 어설프다. 그럼에도 코리아글로브란 마당에 모인 이들의 열정과 책임감은 작지 않다.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그것은 오로지 그 지혜를 제대로 걸러내고 전달하지 못하는 KP리포트 편집팀의 탓임을 밝혀둔다. 애정 어린 편달을 바란다.
2006년 7월 1일
KP 리포트 편집팀
다행히 격변의 와중에서 한국인들은 글로벌 네트워크에 빠르게 적응했으며 그로 인해 공동체의 역량은 놀랍게 성숙하였다. 이에 코리아글로브는 공중의 지혜를 나누는 마당이 되어 공론으로 예측 가능한 해법을 도출하고 공동체의 장래를 책임 있게 설계하는 관행을 만들고자 한다.
그 첫 걸음으로 창립이후 2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 107차가 넘도록 매주 화요대화마당을 열어왔으며, 두 번째 걸음으로 Wfocus.net이란 인터넷 대화마당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 걸음으로 앞에서 모아진 지혜를 걸러내어 코리아플랜 리포트(KP Report)로 '전망과 진단 그리고 설계'의 정제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아직은 마음만 앞서고 모든 것이 어설프다. 그럼에도 코리아글로브란 마당에 모인 이들의 열정과 책임감은 작지 않다.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그것은 오로지 그 지혜를 제대로 걸러내고 전달하지 못하는 KP리포트 편집팀의 탓임을 밝혀둔다. 애정 어린 편달을 바란다.
2006년 7월 1일
KP 리포트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