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글로브 대구경북지부 출범식이 1월 16일 금요일 저녁 7시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메디칼타워 5층에서 21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날 출범식의 1부-대화마당은 “2009 한반도 전망”을 주제로 손광주 연구위원(데일리NK 편집인)의 발제와 토론을, 2부-출범식은 경과보고와 활동계획 토론, 그리고 지부장 선출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 결과 대구경북지부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 7시 같은 장소에서 화요대화마당을 진행키로 하였으며 지부회원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장하는데 매진키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부장으로 조영삼 회원(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을 선출하였습니다.
14년 전 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시작으로, 현재 코리아글로브의 모태가 되었던 대구경북지부의 활동에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랍니다.
아래에 영남일보에 게재된 동정기사와 당일 제출한 지부 출범의 경과와 사업계획을 첨부합니다.

<경과보고>
코리아글로브는 2004년 1월10일 창립 이래 만 다섯 해를 넘겨 우리 나이로 여섯 살이 되었다. 그러나 2002년 겨울의 준비과정까지 포함하면 여덟 살이 되어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다. 하지만 天上天下 唯我獨尊도 아니고 부모 없는 아이가 어디 있으랴. 먼 옛날, 기억도 아득한 20세기에 첫 사랑이 있었으니 이름 하여 대사모 ‘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1995년 1월8일 대구 대덕산에서 그 고고성을 울렸다.
대사모는 엄청나게 변화가 빠른 대한민국 사회에서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당시로서는 심각했던 지역주의의 망령을 제거하기 위해 그 근원지 중 하나인 대구지역에서부터 공론을 조성하고 그를 발판으로 코리아 백년대계를 감당할 만한 정치세력의 기초를 쌓고자 발을 내딛었다. 비록 열댓 명이 허구헌날 세태를 장탄식하고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 꿈을 막걸리 잔에 쏟아 부으며 젊음을 불살랐지만 그렇다고 주당모임은 아니었고 20세기 막판까지 소식지도 열 번 가까이 발행하고 1999년 여름에는 스무 명 가까이 모여서 ‘지역주의의 終焉’을 선언하는 토론회를 가질 만큼 나름대로 활발히 활동을 하였다.
그 후 대사모는 이미 지역주의의 終焉을 고했으니 이제는 무언가 한국사회의 정치리더십 형성에 기여할 만한 일을 하고자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일구는 사람들’ 즉, 일굼을 창립한다. 비록 대사모 시절만큼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이 시기는 고작 대구지역에 머물렀던 구성원들의 폭이 대거 확대되는 시기였다고 자부한다. 어느새 일굼의 주요활동무대는 서울로 옮겨져 있었으며 그를 발판으로 2002년 드디어 코리아글로브의 잉태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코리아글로브는 지금 3백여 회원 규모를 지니고 있지만 창립 때 이미 백 수십 명으로 시작했다. 그 모든 것이 대사모로부터 일굼을 거쳐 온 초창기 대구지역 회원들의 말없는 헌신과 이름없는 열정이 아니었으면 어찌 가능했으랴.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구지부는 일굼을 거쳐 코리아글로브까지 오는 모든 과정의 모태가 되었음에도 2000년 대구참여연대에서 무지 고맙다고 감사패 한번 받고난 연후에는 실제 활동이 중단되다시피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무려 여덟 해를 거치는 동안 코리아글로브가 서울 새집에서 무럭무럭 자란다는 이야기만 들으며 장성한 자식 다 떠나간 시골집처럼 그저 조용히 지내왔다.
하지만 이제 대구지부 초창기 구성원이든 신규 구성원이든 우리들은 다시 한번 중흥을 선언한다. 코리아플랜과 아시아네트워크 그리고 역사전쟁의 선두에 선 코리아글로브를 만들었듯이 첫 번째 코리아글로브를 도와 그 백년대계를 실현하고 아직 근접도 못한 지구문명의 천년대계를 함께 세워나갈 2의 코리아글로브를 우리들이 만들겠노라고…
오늘 우리는 대구의 작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지난 노고와 업적에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면서도 오직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제 2의 코리아글로브를 반듯이 세우기 위해 코리아글로브 대구경북 지부의 역사적인 출범을 선언하는 바이다.
<코리아글로브 대구경북 지부 활동계획 (안)>
2009년 활동목표
첫째, 회원활동의 최소규모 확보. 이를 위해 월례 화요대화마당을 매월 첫 주 화요일에 개최하고자 한다. 코리아글로브 본부에서는 두 가지를 지원하기로 했음. 우선 상반기 발표자들을 섭외하고 본부 일정에서 매월 첫 주는 비워서 대구경북 지부의 활동을 공식화함. 상반기의 활동을 자양분으로 하여 하반기에는 우리 스스로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어야 함.
3월 화요대화마당: 3월3일(화) 7시 발표자 홍상영 KG연구위원/ 우리민족서로돕기 기획국장
4월 화요대화마당: 4월7일(화) 7시 발표자 박원길 KG연구위원/ 징기스칸 연구소장
5월 화요대화마당: 5월12일(화) 7시 발표자 이재의 (광주) 나노바이오 연구소장
6월 화요대화마당: 6월2일(화) 7시 발표자 김운회 KG연구위원/ 동양대 경영학부 교수
둘째, 회원규모 배가 및 회비적립. 참고사항의 기존 회원규모를 보건대 실제 정회원과 예비회원을 망라해도 늘 올 수 있는 대상자는 15인을 넘지 못하고 그를 발판으로 코리아글로브 중앙처럼 매주 열댓 명이 모이는 것은 고사하고서라도 월례 십여 명이 모이는 것조차 벅차다고 할 수 있음. 원점에서 회원 배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그들이 이른 시일 내에 회비 납부는 물론 코리아글로브의 뜻과 다짐 그리고 비전을 함께 하는 핵심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모두 지난 열다섯 해의 연륜을 바탕으로 매진하기를 요청하는 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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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중앙> 손광주발표자 김석규 김지호 김현인 박소희
어른&선배> 최찬식 김 규
대경회원> 조영삼신임지부장 김경영 김시익 백상일 여원욱 이진상
예비회원> 김준현 김창호 이근식 이우백 이재홍 이준호 이진학 정일형
이날 출범식의 1부-대화마당은 “2009 한반도 전망”을 주제로 손광주 연구위원(데일리NK 편집인)의 발제와 토론을, 2부-출범식은 경과보고와 활동계획 토론, 그리고 지부장 선출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 결과 대구경북지부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 7시 같은 장소에서 화요대화마당을 진행키로 하였으며 지부회원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장하는데 매진키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부장으로 조영삼 회원(한나라당 경북도당 사무처장)을 선출하였습니다.
14년 전 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시작으로, 현재 코리아글로브의 모태가 되었던 대구경북지부의 활동에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랍니다.
아래에 영남일보에 게재된 동정기사와 당일 제출한 지부 출범의 경과와 사업계획을 첨부합니다.

<경과보고>
코리아글로브는 2004년 1월10일 창립 이래 만 다섯 해를 넘겨 우리 나이로 여섯 살이 되었다. 그러나 2002년 겨울의 준비과정까지 포함하면 여덟 살이 되어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다. 하지만 天上天下 唯我獨尊도 아니고 부모 없는 아이가 어디 있으랴. 먼 옛날, 기억도 아득한 20세기에 첫 사랑이 있었으니 이름 하여 대사모 ‘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1995년 1월8일 대구 대덕산에서 그 고고성을 울렸다.
대사모는 엄청나게 변화가 빠른 대한민국 사회에서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당시로서는 심각했던 지역주의의 망령을 제거하기 위해 그 근원지 중 하나인 대구지역에서부터 공론을 조성하고 그를 발판으로 코리아 백년대계를 감당할 만한 정치세력의 기초를 쌓고자 발을 내딛었다. 비록 열댓 명이 허구헌날 세태를 장탄식하고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 꿈을 막걸리 잔에 쏟아 부으며 젊음을 불살랐지만 그렇다고 주당모임은 아니었고 20세기 막판까지 소식지도 열 번 가까이 발행하고 1999년 여름에는 스무 명 가까이 모여서 ‘지역주의의 終焉’을 선언하는 토론회를 가질 만큼 나름대로 활발히 활동을 하였다.
그 후 대사모는 이미 지역주의의 終焉을 고했으니 이제는 무언가 한국사회의 정치리더십 형성에 기여할 만한 일을 하고자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일구는 사람들’ 즉, 일굼을 창립한다. 비록 대사모 시절만큼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이 시기는 고작 대구지역에 머물렀던 구성원들의 폭이 대거 확대되는 시기였다고 자부한다. 어느새 일굼의 주요활동무대는 서울로 옮겨져 있었으며 그를 발판으로 2002년 드디어 코리아글로브의 잉태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코리아글로브는 지금 3백여 회원 규모를 지니고 있지만 창립 때 이미 백 수십 명으로 시작했다. 그 모든 것이 대사모로부터 일굼을 거쳐 온 초창기 대구지역 회원들의 말없는 헌신과 이름없는 열정이 아니었으면 어찌 가능했으랴.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구지부는 일굼을 거쳐 코리아글로브까지 오는 모든 과정의 모태가 되었음에도 2000년 대구참여연대에서 무지 고맙다고 감사패 한번 받고난 연후에는 실제 활동이 중단되다시피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무려 여덟 해를 거치는 동안 코리아글로브가 서울 새집에서 무럭무럭 자란다는 이야기만 들으며 장성한 자식 다 떠나간 시골집처럼 그저 조용히 지내왔다.
하지만 이제 대구지부 초창기 구성원이든 신규 구성원이든 우리들은 다시 한번 중흥을 선언한다. 코리아플랜과 아시아네트워크 그리고 역사전쟁의 선두에 선 코리아글로브를 만들었듯이 첫 번째 코리아글로브를 도와 그 백년대계를 실현하고 아직 근접도 못한 지구문명의 천년대계를 함께 세워나갈 2의 코리아글로브를 우리들이 만들겠노라고…
오늘 우리는 대구의 작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지난 노고와 업적에 무한한 자긍심을 가지면서도 오직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제 2의 코리아글로브를 반듯이 세우기 위해 코리아글로브 대구경북 지부의 역사적인 출범을 선언하는 바이다.
<코리아글로브 대구경북 지부 활동계획 (안)>
2009년 활동목표
첫째, 회원활동의 최소규모 확보. 이를 위해 월례 화요대화마당을 매월 첫 주 화요일에 개최하고자 한다. 코리아글로브 본부에서는 두 가지를 지원하기로 했음. 우선 상반기 발표자들을 섭외하고 본부 일정에서 매월 첫 주는 비워서 대구경북 지부의 활동을 공식화함. 상반기의 활동을 자양분으로 하여 하반기에는 우리 스스로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어야 함.
3월 화요대화마당: 3월3일(화) 7시 발표자 홍상영 KG연구위원/ 우리민족서로돕기 기획국장
4월 화요대화마당: 4월7일(화) 7시 발표자 박원길 KG연구위원/ 징기스칸 연구소장
5월 화요대화마당: 5월12일(화) 7시 발표자 이재의 (광주) 나노바이오 연구소장
6월 화요대화마당: 6월2일(화) 7시 발표자 김운회 KG연구위원/ 동양대 경영학부 교수
둘째, 회원규모 배가 및 회비적립. 참고사항의 기존 회원규모를 보건대 실제 정회원과 예비회원을 망라해도 늘 올 수 있는 대상자는 15인을 넘지 못하고 그를 발판으로 코리아글로브 중앙처럼 매주 열댓 명이 모이는 것은 고사하고서라도 월례 십여 명이 모이는 것조차 벅차다고 할 수 있음. 원점에서 회원 배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그들이 이른 시일 내에 회비 납부는 물론 코리아글로브의 뜻과 다짐 그리고 비전을 함께 하는 핵심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모두 지난 열다섯 해의 연륜을 바탕으로 매진하기를 요청하는 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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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중앙> 손광주발표자 김석규 김지호 김현인 박소희
어른&선배> 최찬식 김 규
대경회원> 조영삼신임지부장 김경영 김시익 백상일 여원욱 이진상
예비회원> 김준현 김창호 이근식 이우백 이재홍 이준호 이진학 정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