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주․전남의 현황과 여건
❍ 광주전남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수도권은 물론 영남지역에 비해 열악하다. 특히 수도권과 비교해 볼 때 그 심각성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 전국토의 11.8%에 불과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2001년 현재 전체인구 4,802만명 중 2,237만명으로 46.6% 거주, 전체 고용의 47% 차지, 특히 전문․기술․행정직의 62%를 차지
- 지역별 지역 내 총생산이 차지하는 비율(GRDP, 2001)도 수도권이 47.1%에 달하는 반면 광주․전남은 인구 348만명에 불과하고 GRDP 비율이 7.2%에 불과
❍ 1945년 해방 전만 하더라도 광주전남은 생산성이 무척 높은 지역이었다. 산업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전근대 농촌사회에서 광대한 농토를 생산의 기반으로 가졌던 광주전남 등의 농촌사회가 더 잘 살았다는 것은 필연적이었다.
-민족주의 우파였던 한민당의 뿌리가 전남
-그만큼 지주자본의 축척도가 높음
❍ 그러나 서울-대구-부산을 축으로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광주전남은 시대의 흐름에서 낙오하고 말았다.
- 전라도 지주자본이 산업자본으로 전화하는데 실패
- 금호, 조선내화, 보해양조, 행남자기 등 전라도 산업자본 존재
- 그러나 전라도의 지주자본에서 산업자본으로 전환한 예라고 보기 힘듦
- 현 광주․전남 경제의 60% 가량이 영세 중소-자영업임
2) 광주․전남의 잠재적 자원 및 성장조건들
❍ 동아시아 지역이 세계 경제성장의 중심무대로 등장했다.
- 미국과 일본 중심의 환태평양시대에서 중국의 동해안 도시들과 타이베이, 홍콩, 싱가폴, 하노이, 마닐라봄베이, 캘커타 이르기까지 환황해권 시대가 열림
- 이에 따라 서울-대구-부산의 경제발전 축에서 서해안 라인의 축으로 경제발전의 축이 변동
❍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은 천혜의 잠재적 관광자원으로 평가된다.
- 호남지역의 미개발은 오히려 개발의 광풍을 피할 수 있어서 환경보존이 용이했음
-남도지역의 독자성을 가진 전통적인 문화요소는 가장 한국적인 관광 상품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춤
❍ 지역 주민들의 강한 정신적 구심력이 존재한다.
- 김대중 국민의 정부 창출로 지역감정의 덫과 호남고립의 열패감 극복
- 동학농민전쟁, 일제하 농민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5. 18 광주민중항쟁 등
3) 발전전망과 문제점
❍ 광주․전남 발전전략의 주요 포인트는 환황해권 시대 ‘첨단기술산업-문화예술-관광휴양’을 기반으로 하는 ‘정신과 환경 우위의 문화공동체’로 요약할 수 있다.
- 광양항-목포항-무안공항으로 이어지는 물류와 관광의 트라이앵글 조성
- 중국과 분업체계 구축, 중국과 파트너십 구축에 있어 주요한 지렛대의 역할
- 첨단기술산업으로 광주 광산업 육성
- 광주비엔날레 육성 등 문화수도로서 자기 비전 확립
- 삼성전자(백색가전 부분), LG 이노텍, 알프스 전자, 대우전자, 현대-기아차 등 제조업 분야 확보로 일자리 창출 등
❍ 그러나 광주․전남의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다.
- 광주․전남 시대를 걸머지고 나갈 지역 엘리트가 설 토양 협소
- 환황해권의 주도권이 수도권의 확장과 부안․군산(새만금)-전주로 이어지는 어반 클러스트의 성장으로 경제발전의 축이 전북으로 넘어갈 위험 상존
- 광주․전남은 점근 불편, 이에 따라 외자와 외부인을 유인할 특별한 동기가 부족
- 광주 광산업의 경우 인프라 조성에 정부 투자가 이루어짐. 그러나 지원제도에만 기생하여 생존하는 기업을 양산할 가능성 높음. 이를 예방해야 함
초대손님 : 이재의 산업자원부 정책보좌관
일시, 장소 : 2005년 3월15일 오후 7시30분, KG 사무실
❍ 광주전남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수도권은 물론 영남지역에 비해 열악하다. 특히 수도권과 비교해 볼 때 그 심각성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 전국토의 11.8%에 불과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2001년 현재 전체인구 4,802만명 중 2,237만명으로 46.6% 거주, 전체 고용의 47% 차지, 특히 전문․기술․행정직의 62%를 차지
- 지역별 지역 내 총생산이 차지하는 비율(GRDP, 2001)도 수도권이 47.1%에 달하는 반면 광주․전남은 인구 348만명에 불과하고 GRDP 비율이 7.2%에 불과
❍ 1945년 해방 전만 하더라도 광주전남은 생산성이 무척 높은 지역이었다. 산업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전근대 농촌사회에서 광대한 농토를 생산의 기반으로 가졌던 광주전남 등의 농촌사회가 더 잘 살았다는 것은 필연적이었다.
-민족주의 우파였던 한민당의 뿌리가 전남
-그만큼 지주자본의 축척도가 높음
❍ 그러나 서울-대구-부산을 축으로 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광주전남은 시대의 흐름에서 낙오하고 말았다.
- 전라도 지주자본이 산업자본으로 전화하는데 실패
- 금호, 조선내화, 보해양조, 행남자기 등 전라도 산업자본 존재
- 그러나 전라도의 지주자본에서 산업자본으로 전환한 예라고 보기 힘듦
- 현 광주․전남 경제의 60% 가량이 영세 중소-자영업임
2) 광주․전남의 잠재적 자원 및 성장조건들
❍ 동아시아 지역이 세계 경제성장의 중심무대로 등장했다.
- 미국과 일본 중심의 환태평양시대에서 중국의 동해안 도시들과 타이베이, 홍콩, 싱가폴, 하노이, 마닐라봄베이, 캘커타 이르기까지 환황해권 시대가 열림
- 이에 따라 서울-대구-부산의 경제발전 축에서 서해안 라인의 축으로 경제발전의 축이 변동
❍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은 천혜의 잠재적 관광자원으로 평가된다.
- 호남지역의 미개발은 오히려 개발의 광풍을 피할 수 있어서 환경보존이 용이했음
-남도지역의 독자성을 가진 전통적인 문화요소는 가장 한국적인 관광 상품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춤
❍ 지역 주민들의 강한 정신적 구심력이 존재한다.
- 김대중 국민의 정부 창출로 지역감정의 덫과 호남고립의 열패감 극복
- 동학농민전쟁, 일제하 농민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5. 18 광주민중항쟁 등
3) 발전전망과 문제점
❍ 광주․전남 발전전략의 주요 포인트는 환황해권 시대 ‘첨단기술산업-문화예술-관광휴양’을 기반으로 하는 ‘정신과 환경 우위의 문화공동체’로 요약할 수 있다.
- 광양항-목포항-무안공항으로 이어지는 물류와 관광의 트라이앵글 조성
- 중국과 분업체계 구축, 중국과 파트너십 구축에 있어 주요한 지렛대의 역할
- 첨단기술산업으로 광주 광산업 육성
- 광주비엔날레 육성 등 문화수도로서 자기 비전 확립
- 삼성전자(백색가전 부분), LG 이노텍, 알프스 전자, 대우전자, 현대-기아차 등 제조업 분야 확보로 일자리 창출 등
❍ 그러나 광주․전남의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다.
- 광주․전남 시대를 걸머지고 나갈 지역 엘리트가 설 토양 협소
- 환황해권의 주도권이 수도권의 확장과 부안․군산(새만금)-전주로 이어지는 어반 클러스트의 성장으로 경제발전의 축이 전북으로 넘어갈 위험 상존
- 광주․전남은 점근 불편, 이에 따라 외자와 외부인을 유인할 특별한 동기가 부족
- 광주 광산업의 경우 인프라 조성에 정부 투자가 이루어짐. 그러나 지원제도에만 기생하여 생존하는 기업을 양산할 가능성 높음. 이를 예방해야 함
초대손님 : 이재의 산업자원부 정책보좌관
일시, 장소 : 2005년 3월15일 오후 7시30분, KG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