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어떻게 믿는가?
우리 스스로 서울을 믿을 수 있는가 자문해 보라. 난 단연코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북이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과 핵을 가진다면 한반도에서의 전쟁 확률이 지금보다 현저히 떨어질까 아니면 더욱 증폭될까? 자문해 보라.
미국은 아직 그 누구에게서도 심장부 본토를 공격당한 선례가 없다.
그들은 본토 공격을 가장 겁내한다.
북은 지구상 그 누구보다도 전쟁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준전시상태인 국가가 그것도 세계 최강의 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가가 선군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자신의 눈 앞에서 굶어 죽어가는 인민들에게 군을 강화시키는 것이 우선일 수 밖에 다른 대안이 없는 위정자의 가슴은 어떨까? 그것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생존법칙일까....그렇다면 그렇다고 하자. 이것은 논외이다.
미군 주둔과 경제 예속으로 자주권을 제대로 수행해 내고 있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을 뻔히 보면서 북의 김정일이 한국에 자신의 운명을 기댈 수 있을까?
절대 아니다.
북은 세계 최강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대신 치러 줄 수 없는 전쟁을 50년간이나 계속하고 있다. 이 전쟁의 위협이 제거되지 않는한 북한은 계속 핵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 그들은 미국이 가장 비겁하다는 사실과 가장 겁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명확히 세계 최강국을 상대로 자주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서울은 통일의 문제에 대해 수시로 입장을 바꿀 수 밖에 없다. 미국이 있고 있어 왔기 때문이다. 미국이 변하면 통일정책도 변한다. 우리는 미국에 기생하기만 하면 되었다. 미국을 바람막이로 경제적인 번영도 이루어 냈다. 물론, 허접한 번영이기는 하지만...그래서 우리에게는 발언을 할 권한이 없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때에 우리의 민족문제를 남에게 맡겨 두고 뒷짐진 채 남의 일인양 방관해 온 결과이다. 여기서 다시 민족문제에 자주권을 확보하고 북과 대등한 테이블에 앉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과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문제는 세계 최강 미국과 테이블을 같이할 실력이 있는냐 없느냐이다. 미국은 상대에게서 대적할 힘이 없다고 확인하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비열한 수단을 총동원해서 싹을 잘라왔다. 니카라과, 베트남, 리비아, 쿠바...등 우리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 있는 미국의 과거를 똑바로 직시하자.
북한은 한국에게서 그 어떠한 해결책도 나올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은 미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지다. 핵이 수단이 되어 어쩔 수 없이 더불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는 왜소한 한국이지만, 북한이 대미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도록 평화무드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우리 스스로 서울을 믿을 수 있는가 자문해 보라. 난 단연코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북이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과 핵을 가진다면 한반도에서의 전쟁 확률이 지금보다 현저히 떨어질까 아니면 더욱 증폭될까? 자문해 보라.
미국은 아직 그 누구에게서도 심장부 본토를 공격당한 선례가 없다.
그들은 본토 공격을 가장 겁내한다.
북은 지구상 그 누구보다도 전쟁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준전시상태인 국가가 그것도 세계 최강의 적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국가가 선군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자신의 눈 앞에서 굶어 죽어가는 인민들에게 군을 강화시키는 것이 우선일 수 밖에 다른 대안이 없는 위정자의 가슴은 어떨까? 그것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생존법칙일까....그렇다면 그렇다고 하자. 이것은 논외이다.
미군 주둔과 경제 예속으로 자주권을 제대로 수행해 내고 있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을 뻔히 보면서 북의 김정일이 한국에 자신의 운명을 기댈 수 있을까?
절대 아니다.
북은 세계 최강을 상대로 전쟁을 하고 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대신 치러 줄 수 없는 전쟁을 50년간이나 계속하고 있다. 이 전쟁의 위협이 제거되지 않는한 북한은 계속 핵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 그들은 미국이 가장 비겁하다는 사실과 가장 겁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명확히 세계 최강국을 상대로 자주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서울은 통일의 문제에 대해 수시로 입장을 바꿀 수 밖에 없다. 미국이 있고 있어 왔기 때문이다. 미국이 변하면 통일정책도 변한다. 우리는 미국에 기생하기만 하면 되었다. 미국을 바람막이로 경제적인 번영도 이루어 냈다. 물론, 허접한 번영이기는 하지만...그래서 우리에게는 발언을 할 권한이 없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때에 우리의 민족문제를 남에게 맡겨 두고 뒷짐진 채 남의 일인양 방관해 온 결과이다. 여기서 다시 민족문제에 자주권을 확보하고 북과 대등한 테이블에 앉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과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문제는 세계 최강 미국과 테이블을 같이할 실력이 있는냐 없느냐이다. 미국은 상대에게서 대적할 힘이 없다고 확인하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비열한 수단을 총동원해서 싹을 잘라왔다. 니카라과, 베트남, 리비아, 쿠바...등 우리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 있는 미국의 과거를 똑바로 직시하자.
북한은 한국에게서 그 어떠한 해결책도 나올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은 미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지다. 핵이 수단이 되어 어쩔 수 없이 더불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는 왜소한 한국이지만, 북한이 대미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도록 평화무드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