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미녀와 야수???

by suepul posted Aug 05, 2004
조민박사님의「도광양회」와 「유소작위」의 이중주를 읽고 프레시안에 올린 기사제목처럼...'중국, 과연 통일한국의 동반자인가'에 갑자기 위기의식을 느꼈다.
지난 시절 미국의 패권주의에 심히 고통스러워하며 한반도의 자주적 발전이 우리나라의 대안인양 떠들어 댔던 시절이 떠오른다. 지금에야 그런 사고에서 많이 유연화됐지만,,,중국의 한반도에 대해 유소작위적인 정책을 행하는 지금의 상황에 분노를 금치 못하겠다.
이러한 분노가 다시 편향된 시각을 갖게 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해보며...
이글의 결말에 있듯이 균형된 시각이 정말 필요할 때이다.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있어서 예전과 같은 적대적 관계가 아닌 모두가 동맹의 관계를 지향하는게 합리적인 방법인 듯 하다. 그러나, 변방국가와 손잡는 부분에서 사실 우려가 되는 점은 변방국가와의 우호적 관계를 모색하는 것이 중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차원(?)의 접근방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짧은 물음과 함께 소견을 건내본다.
급속도로 경제발전을 이루고 경제대국을 눈 앞에 앞둔 중국을 바라보며 단순한 부러움과 위기 의식이 아닌 한반도의 새로운 대안을 우리 젊은 청년들이 찾아야 할때이다.   어찌 해야할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