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한국계, 오바마 행정부서 약진 | 촌평 2009/03/27 15:18
영락(coreeall) http://memolog.blog.naver.com/coreeall/1455
고마운 일이기는 하다만...
차이나와 일본계가 장관직을 수행하는데
한인들은 고작 차관도 아닌 차관보급이다.
누굴 부러워하고 시기하는 게 아니라
떠들수록 비교대상이 되니 그저 조용히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도 명실공히 세계의 중심인 미국에서
유대인 파워 정도도 아니고 차관보 몇으로 떠든다는 게
우스운 일이고 어찌 보면 변방의 정서다.
마치 예전에 시골동네에서 누구네 아들래미
서울대 합격 잔치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미 대한민국은 더 이상 시골동네도 아니고
어쨌거나 G20의 의장국으로 인류사회에서 집사 정도로는 컸다.
그래 봤자 헤드테이블에는 앉을 기회도 없지만...
그저 조용히 접대 잘 하고 실력을 키우는 길만이
어느 시점에 누구도 반대도 없이 헤드테이블에 동석하는 지름길이다.
제발 더 이상 동네방네 떠드는 촌극은 끝내자.
왜 굳이 집사가 헤드테이블 앉은 주빈들을 자극하는 바보짓을 하나...
~~~~~~~~~~~~~~~~~~~~~~~~~~~~~~~~~~~~~~~~~~~~
한국계, 오바마 행정부서 약진
[연합뉴스 2009-03-27 04:35]
차관보급만 3명..한인2세 속속 입성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출범 후 한국계
인사들의 행정부 요직 진출이 두드러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미 한인 2세들이 행정부 차관보급에 진출한 경우만 3명에 달한다. 또 백악관
안팎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한인 2세들의 활동도 크게 늘어났다.
우선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부학장인 고경주(57) 박사가 보건부 보건담당 차관보
에 지명되고, 동생인 홍주(54.예일대 로스쿨 학장)씨는 차관보급인 국무부 법률고문
에 내정됐다. 형제가 동시에 행정부처 차관보급을 맡는 것은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인사다.
이들에 이어 한인 2세인 리아 서(38) 전 윌리엄 플로라 휴렛재단 프로그램 오피
서는 내무부 정책관리 및 예산담당 차관보로 지명된 상태다.
이들이 상원 인준청문회장에 가족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미국
주류에서 느껴지는 한인사회 위상에 대한 체감지수는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차관보급 3명 외에 오바마 행정부에서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한인 2세들은
알려진 인물만 10여명에 달한다. 대부분은 30∼40대의 신진기예들로 민주당의 집권
이 장기화된다면 장차 행정부 고위직에 중용될 수 있는 `꿈나무'들이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부터 오바마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휴가기
간에는 골프라운딩까지 함께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 유진 강(24) 대통령 특별보좌
관이 대표적이다.
입법관련 특별보좌관으로는 크리스토퍼 강(32.한국명 강진영)씨가 백악관에서
일하고 있다. 강씨는 백악관 직속 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65) 박사의
둘째 아들이다. 그는 의회전문지 `더 힐'이 선정한 `35세 이하의 의회보좌관 가운데
대표적 35인'으로 2005년부터 매년 선정되기도 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는 한인 2세 비확산 전문가인 렉슨 류(36)씨가
이번 달부터 합류해 이란과 시리아 핵문제 등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대선 과정 오바마 캠프에서 핵심적으로 일했던 벳시 김(44) 변호사가 국
방부 연락담당관으로 일하고 있는 등 10여명의 한인 2세들이 백악관 안팎에서 활동
중이다.
새 행정부 출범 후 한인 발탁이 늘고 있는 것은 미국 최초로 흑인대통령이 탄생
하면서 내각에 소수 인종의 진출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유년시절의 한때를 보낸 아시아계의 약진이 눈에 띈다.
오바마 행정부 장관 중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중국계인 스티븐 추 에너지
장관과 육군참모총장 출신의 일본계인 에릭 신세키 보훈장관, 중국계인 게리 라크
상무장관 등 아시아계 장관만 3명에 달하고 있다.
jh@yna.co.kr
영락(coreeall) http://memolog.blog.naver.com/coreeall/1455
고마운 일이기는 하다만...
차이나와 일본계가 장관직을 수행하는데
한인들은 고작 차관도 아닌 차관보급이다.
누굴 부러워하고 시기하는 게 아니라
떠들수록 비교대상이 되니 그저 조용히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직도 명실공히 세계의 중심인 미국에서
유대인 파워 정도도 아니고 차관보 몇으로 떠든다는 게
우스운 일이고 어찌 보면 변방의 정서다.
마치 예전에 시골동네에서 누구네 아들래미
서울대 합격 잔치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미 대한민국은 더 이상 시골동네도 아니고
어쨌거나 G20의 의장국으로 인류사회에서 집사 정도로는 컸다.
그래 봤자 헤드테이블에는 앉을 기회도 없지만...
그저 조용히 접대 잘 하고 실력을 키우는 길만이
어느 시점에 누구도 반대도 없이 헤드테이블에 동석하는 지름길이다.
제발 더 이상 동네방네 떠드는 촌극은 끝내자.
왜 굳이 집사가 헤드테이블 앉은 주빈들을 자극하는 바보짓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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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오바마 행정부서 약진
[연합뉴스 2009-03-27 04:35]
차관보급만 3명..한인2세 속속 입성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 출범 후 한국계
인사들의 행정부 요직 진출이 두드러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미 한인 2세들이 행정부 차관보급에 진출한 경우만 3명에 달한다. 또 백악관
안팎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한인 2세들의 활동도 크게 늘어났다.
우선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부학장인 고경주(57) 박사가 보건부 보건담당 차관보
에 지명되고, 동생인 홍주(54.예일대 로스쿨 학장)씨는 차관보급인 국무부 법률고문
에 내정됐다. 형제가 동시에 행정부처 차관보급을 맡는 것은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인사다.
이들에 이어 한인 2세인 리아 서(38) 전 윌리엄 플로라 휴렛재단 프로그램 오피
서는 내무부 정책관리 및 예산담당 차관보로 지명된 상태다.
이들이 상원 인준청문회장에 가족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미국
주류에서 느껴지는 한인사회 위상에 대한 체감지수는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차관보급 3명 외에 오바마 행정부에서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한인 2세들은
알려진 인물만 10여명에 달한다. 대부분은 30∼40대의 신진기예들로 민주당의 집권
이 장기화된다면 장차 행정부 고위직에 중용될 수 있는 `꿈나무'들이다.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부터 오바마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휴가기
간에는 골프라운딩까지 함께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 유진 강(24) 대통령 특별보좌
관이 대표적이다.
입법관련 특별보좌관으로는 크리스토퍼 강(32.한국명 강진영)씨가 백악관에서
일하고 있다. 강씨는 백악관 직속 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강영우(65) 박사의
둘째 아들이다. 그는 의회전문지 `더 힐'이 선정한 `35세 이하의 의회보좌관 가운데
대표적 35인'으로 2005년부터 매년 선정되기도 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는 한인 2세 비확산 전문가인 렉슨 류(36)씨가
이번 달부터 합류해 이란과 시리아 핵문제 등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대선 과정 오바마 캠프에서 핵심적으로 일했던 벳시 김(44) 변호사가 국
방부 연락담당관으로 일하고 있는 등 10여명의 한인 2세들이 백악관 안팎에서 활동
중이다.
새 행정부 출범 후 한인 발탁이 늘고 있는 것은 미국 최초로 흑인대통령이 탄생
하면서 내각에 소수 인종의 진출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유년시절의 한때를 보낸 아시아계의 약진이 눈에 띈다.
오바마 행정부 장관 중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중국계인 스티븐 추 에너지
장관과 육군참모총장 출신의 일본계인 에릭 신세키 보훈장관, 중국계인 게리 라크
상무장관 등 아시아계 장관만 3명에 달하고 있다.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