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굼>은 지난 1월 11일 창립한, [한반도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의견그룹입니다. 창립을 전후한 시기에 “새로운 시작과 도전”(12월 23일), “동북아 중심국가와 한반도 비핵평화, 노무현 정부의 해법”(2월 27일) 등 두 차례의 집담회를 거치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한반도문제]의 해결을 도모한다면, 시민사회에서의 발언을 넘어서서 국가사회에 관한 엄중한 책임의식을 가진 그룹으로 서 나가야 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제언과 제안을 해나가는 싱크탱크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이에 <일굼>은 한반도문제, 리더쉽, 국가전략 등 세 개의 범주를 중심으로 장차 [한반도 비전그룹]으로 발돋음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선 이를 위해 국가사회의 현안에 관한 깊이 있는 검토를 위한 마당으로 월례 집담회를 추진하고자 하며, 그 고뇌를 내외에 계신 여러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월례 메일진(mailzine)을 발행합니다. 준비호 단계에서 여러 미비점을 보완하고 좋은 지적을 소화하겠습니다.                                                                                                 200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