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2호를 보내드립니다.

by KG posted Jun 08, 2005
Weekly 코리아글로브 준비2호를 보내드립니다

준비호를 꼼꼼히 발송하고 나서 어떤 반응이 올 지 며칠을 기다렸습니다만, 아직까지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을 보면서 그럭저럭 평균점은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경기도 양수리로 회원+가족 MT를 다녀왔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열심히 뛰어오면서 지친 심신을 가족들과 함께 달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역시나 연휴의 첫 날 탓으로 엄청나게 막히는 길을 뚫고 30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가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말 행사관계로 이번 주 화요대화마당은 모처럼 한 주 쉬었습니다. 대신 다음 주 6월 14일 박민수 서울시 보건과장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도시문명이 직면한 공중보건의 위기와 대안”에는 보다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시리라 믿습니다.

준비2호에는 최배근 운영위원장님의 “일본식 장기불황과 다른 한국경제의 장기침체 가능성”과 졸고 “다시 아시아의 날을 생각한다”를 칼럼으로 보내드립니다. 함께 읽고 고민과 지혜를 나눌 수 있기를 청합니다. 특히 앞으로는 회원분들이 두루두루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별도의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청탁이나 독촉을 받기 전에 미리미리 글을 쓰고 준비하는 코리아글로브가 되었으면 합니다.

준비호는 6월 말까지 앞으로 한 두 차례 더 발행할 계획입니다. 월말에 총체적인 평가를 거쳐서 7월부터는 정식으로 발행하고 회원 뿐 아니라 지혜를 나눌 지인들께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초여름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04년 6월 8일 경희궁 자락에서 편집주간 김현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