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글로브 結社 發願文 >
維歲次 甲申 陽曆 正月 四日, 코리아글로브 企劃委員 辰月 敢昭告于
북위 55에서 30도, 동경 100에서 140도,
동아시아 태초 북방문명의 요충지 강화 串에서,
오늘 環 黃海圈의 한가운데 강화도에서,
‘국가와 민족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結社’
코리아글로브의 열 사람이 모여 頓首百拜 올립니다.
丁卯 以來 열이레 星霜, 사회는 민주화하고 나라는 OECD 디지털 강국이 되었건만,
수출대국의 신화는 대륙의 인해전술 앞에서 속빈 강정이 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일체감은 脫 韓國 인파에 짓밟힌 지 오래입니다.
자애로운 공동체는 무너지고
시장의 자선에 기대는 빈곤의 행렬이 거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국가목표는 사라지고 거짓 대의가 횡행하는 정치공황으로 視野마저 흐립니다.
독립의 후손들은 이역만리에서 오매불망 귀국의 길이 끊기고,
통일의 지상과제는 제2 신탁통치 企圖 앞에서 금이 가고 있습니다.
天圓地方 塹城壇에서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굽어 살펴
弘益人間 在世理化 光明理世의 大道로 고려인의 역사를 밝히신 단군 성조여.
세계정부의 夢想으로 해가 뜨고 달이 지는 뉴욕과
유라시아의 패권을 꿈꾸는 베이징의 중화주의자 틈새에서,
오늘도 세상모르고 뒤엉켜 도토리 키 재기 하는 후손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우리들은 지난 10년, 영욕의 20세기를 반추하며
국가의 존망과 민족의 성쇠에 관해 깊은 고뇌를 거듭해 왔습니다.
지정학의 산 교본인 한반도에서
지구문명의 추이와 세계 패권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민족의 통일과 인류의 공존공영으로 가는 길을 열고자 부심했습니다.
그 마음과 뜻이 모여 코리아글로브 결사로 화했으니,
드디어 오는 1월10일 출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라옵건대, 일족의 번영과 패권을 주문하지 않은 단군성조여.
우리 코리아글로브 또한 민족을 넘어서서 지구문명의 길잡이가 되도록
밝은 눈과 맑은 마음과 깊은 지혜 그리고 강건한 기운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우리는 먼저 역사해석으로 시야를 밝히고, 공동체의 좌표를 되찾으며,
나아가 민족과 지구문명에 기여할 인재지도를 그려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물 안에 빠진 동포들에게 예측과 경고를 다 하고자 합니다.
하오나 10년에 이르러 바칠 제물은 코리아글로브의 대의만 있을 뿐,
실제 세상을 움직일 아무런 능력도 재운도 사람도 기회도 없습니다.
엎드려 비옵나니,
뜻만 세우고 인생을 건 도박을 벌이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한미한 도량으로 외람되이 天祭를 올리는 우리를 굽어 살피소서.
우리는 結社의 이름으로 오늘의 맹서를 거룩히 지킬 것입니다.
우리는 結社의 이름으로 민족의 미래를 여는 一翼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는 結社의 이름으로 지구문명의 새 장을 여는 장작이 되고자 합니다.
그저 體典의 採火地로 전락한 塹城壇 앞에서 슬픈 마음을 금치 못하고
맑은 술과 포과를 차려 감히 위로하고자 하오니 흠향 하시옵소서.
<天祭 식순>
안내- 최 배근 기획위원
제상을 진설하고 제주가 먼저 술을 한 잔 따라놓고 절을 두 번 하고 물러 선 후,
다른 두어 사람이 역시 같은 식으로 술잔을 채워 올려놓고 절을 두 번씩 한 후,
발원문을 참석자 모두 꿇어앉게 하고 한 사람이 꿇어앉아 읽어 나갑니다.
발원문을 다 읽은 후에는 발원문을 제상 아래 놓은 후 절을 두 번 합니다.
모두 마치면 발원문을 태워 없애고 철상하여 음복을 하면 됩니다.
維歲次 甲申 陽曆 正月 四日, 코리아글로브 企劃委員 辰月 敢昭告于
북위 55에서 30도, 동경 100에서 140도,
동아시아 태초 북방문명의 요충지 강화 串에서,
오늘 環 黃海圈의 한가운데 강화도에서,
‘국가와 민족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結社’
코리아글로브의 열 사람이 모여 頓首百拜 올립니다.
丁卯 以來 열이레 星霜, 사회는 민주화하고 나라는 OECD 디지털 강국이 되었건만,
수출대국의 신화는 대륙의 인해전술 앞에서 속빈 강정이 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일체감은 脫 韓國 인파에 짓밟힌 지 오래입니다.
자애로운 공동체는 무너지고
시장의 자선에 기대는 빈곤의 행렬이 거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국가목표는 사라지고 거짓 대의가 횡행하는 정치공황으로 視野마저 흐립니다.
독립의 후손들은 이역만리에서 오매불망 귀국의 길이 끊기고,
통일의 지상과제는 제2 신탁통치 企圖 앞에서 금이 가고 있습니다.
天圓地方 塹城壇에서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굽어 살펴
弘益人間 在世理化 光明理世의 大道로 고려인의 역사를 밝히신 단군 성조여.
세계정부의 夢想으로 해가 뜨고 달이 지는 뉴욕과
유라시아의 패권을 꿈꾸는 베이징의 중화주의자 틈새에서,
오늘도 세상모르고 뒤엉켜 도토리 키 재기 하는 후손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우리들은 지난 10년, 영욕의 20세기를 반추하며
국가의 존망과 민족의 성쇠에 관해 깊은 고뇌를 거듭해 왔습니다.
지정학의 산 교본인 한반도에서
지구문명의 추이와 세계 패권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민족의 통일과 인류의 공존공영으로 가는 길을 열고자 부심했습니다.
그 마음과 뜻이 모여 코리아글로브 결사로 화했으니,
드디어 오는 1월10일 출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라옵건대, 일족의 번영과 패권을 주문하지 않은 단군성조여.
우리 코리아글로브 또한 민족을 넘어서서 지구문명의 길잡이가 되도록
밝은 눈과 맑은 마음과 깊은 지혜 그리고 강건한 기운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우리는 먼저 역사해석으로 시야를 밝히고, 공동체의 좌표를 되찾으며,
나아가 민족과 지구문명에 기여할 인재지도를 그려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물 안에 빠진 동포들에게 예측과 경고를 다 하고자 합니다.
하오나 10년에 이르러 바칠 제물은 코리아글로브의 대의만 있을 뿐,
실제 세상을 움직일 아무런 능력도 재운도 사람도 기회도 없습니다.
엎드려 비옵나니,
뜻만 세우고 인생을 건 도박을 벌이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한미한 도량으로 외람되이 天祭를 올리는 우리를 굽어 살피소서.
우리는 結社의 이름으로 오늘의 맹서를 거룩히 지킬 것입니다.
우리는 結社의 이름으로 민족의 미래를 여는 一翼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는 結社의 이름으로 지구문명의 새 장을 여는 장작이 되고자 합니다.
그저 體典의 採火地로 전락한 塹城壇 앞에서 슬픈 마음을 금치 못하고
맑은 술과 포과를 차려 감히 위로하고자 하오니 흠향 하시옵소서.
<天祭 식순>
안내- 최 배근 기획위원
제상을 진설하고 제주가 먼저 술을 한 잔 따라놓고 절을 두 번 하고 물러 선 후,
다른 두어 사람이 역시 같은 식으로 술잔을 채워 올려놓고 절을 두 번씩 한 후,
발원문을 참석자 모두 꿇어앉게 하고 한 사람이 꿇어앉아 읽어 나갑니다.
발원문을 다 읽은 후에는 발원문을 제상 아래 놓은 후 절을 두 번 합니다.
모두 마치면 발원문을 태워 없애고 철상하여 음복을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