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글로브 2011년 5월 일정 알림

by KG posted Apr 21, 2011




역사는 우연이 아닌 끝없는 기다림의 모듬입니다.
리비아에서 비롯해 일본으로 줄줄이 이어졌던
지난 3월의 우울함을 달래려 코리아글로브는
4월 두 차례에 걸쳐 치성(致誠)을 올렸습니다.

가이아(Gaea)의 배꼽인 금강산 향로봉 자락에서
스물일곱 회원들과 피붙이들이 지신밟기를 했으며
음력 3월보름 어천절에는 세 사람이 마고의 터인
지리산 노고단에서 하늘제사 또한 올렸습니다.

봄이 와도 봄 같지않은 나날이 줄곧 이어졌건만
그 두 치성의 날만큼은 가없이 밝고 맑았습니다.
비록 오늘은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머쟎아 반드시 새로운 날이 오리라는 뜻이옵니다.

4월 내내 코리아글로브는 탈북동포들과 함께 했습니다.
청년부터 비공개인사까지 그 지도자들을 두루 만나며
대한민국이 섬나라를 벗어나 대륙과 해양을 아우르는
복합문명으로 되살아나려면 김일성조선의 지옥을 겪은
그들과 더불어 통일의 문을 열어야 함을 절감했습니다.

5월에는 통일의 터전이 될 새 나라의 미래를 찾습니다.
"늙어가는 대한민국의 활로" 주제로 네 차례에 걸쳐
두 번째 기획 화요대화마당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이윽고 오는 차례는 신묘년 상반기의 결산입니다.
먼저 몸을 풉니다. 5월28일 10차 KG 건강달리기입니다.
(뜻깊게도 법인 출범 2주년 기념일의 달리기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모읍니다. 6월14일 250차 화요대화마당입니다.
끝으로 6차 사단법인 이사회에 이르러 상반기 매듭을 짓습니다.

늘 그랬듯이 5월에도 기꺼이 오소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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