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입니다.
빗줄기와 늦더위에 언제 시달렸나 싶게
하늘은 높고 푸르릅니다.

허나 곳곳에서 '감기 조심하세요'
먼 옛날 익숙했던 광고처럼 외칩니다.
올 겨울은 만만챦을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우리 곁을 떠나든 말든
나라 안은 온통 10월26일 선거에 빠져있습니다.
공화주의가 사라진 의회정치에서 허구헌 날
선거를 한들 무슨 미래를 열 수 있을까 가슴이 먹먹합니다.

코리아글로브에서 화요대화마당을
때 이른 월동 대비의 장으로 펼칩니다.
먼저 지구촌을 휩쓰는 더블딥의 공포를 비춥니다.

다음으로 임진년을 앞둔 이웃 나라들을 찾습니다.
'미리 보는 2012년 한-@관계' 이름으로
미-일-러-중-인-몽-베 일곱 나라를 둘러볼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해에 이어 '하늘 연 날'(개천절)을 기념합니다.
한반도가 아닌 코리아 역사공동체의 한가운데인
강화 마니산(머리뫼)에서 4344년을 기릴 것입니다.

10월과 11월은 음력으로 하늘자손들에게 10월 상달입니다.
통일 대한민국이 영고 동맹 무천을 되살리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으는 때가 되었으면 합니다.

























* 낱낱의 일정은 따로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