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에 큰 변고가 있을런지 날씨마저 매우 궂습니다.
봄을 앞두고 몸살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은데 잘 견뎌내시길 빕니다.
3월10일, 임진년 세 번째 코리아글로브 산행을 떠납니다.
아직 두 번밖에 다녀오지 않았지만 그 사이 제법 틀을 갖춰갑니다.
늘 앞장(좌장)과 주제가 있고 어느 새 남북공동산행으로 자리잡습니다.
이번은 주제가 남다릅니다. 구순잔치입니다.
반만년 코리아 역사공동체는, 공자와 유학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하늘굿(天祭)을 올리고 돌아가신 분들에게는 제사를 드리며
살아있는 이들은 아이들에게 세배를 받고 처음 보는 나그네들과도
맞절을 올리는, 人神의 전통을 끊임없이 이어온 나라였습니다.
지구마을 70억 가운데 그 누구든 어른을 받드는 것이 孝일진대,
독립전쟁의 원훈인 조영진 고문(광복회 이사)을 모신 것은
코리아글로브에 광영입니다. 어른의 생신이 음력 2월28일인데
그에 맞추면 손사래치시고 오지 않으실 터, 열흘 앞당겨
3월 산행의 날에 어르신 모르게 구순 잔치를 올리려 합니다.
하여 일부러, 계신 곳 가까운 삼성산으로 잡았습니다.
우리가 보통 관악산으로 알지만 도림천을 사이에 두고
서쪽은 삼성산이요 동쪽은 관악산입니다.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 그리고 이성계와 호압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야기가 신비롭게 서려있는 곳입니다.
불암산과 아차산처럼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아래에 알림과 함께 조영진 고문의 약력을 올립니다.
그리고 대망의 7월 백두산 기행 案도 함께 올립니다.
[코리아글로브 3월 산행]
때: 4345년 3월10일(토) 아침10시~낮3시
곳: 삼성산 일대 / 경인교대~삼막사~염불암~안양예술공원
만남: 1호선 관악역 2번출구, 승용차 타시면 경인교대 주차장 기다림
주제: 조영진 고문 구순잔치
잔치: 낮1시30분~3시, 강릉초당집 5번방 ☎031-472-2626
피리: 박경호 코리아글로브 집행위원 (경기도립국악단)
然哉 조영진(曺永鎭) 광복회 이사
1922년 음력 2월28일 경북 문경 태어나심.
1941년 대구사범학교(大邱師範學校) 3학년 재학 중 민족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결성한 학생비밀결사 ‘문예부(文藝部)’에 가입하여 활동했다.
문예부는 1938년부터 8·9·10기생들이 민족성이 담긴 역사서나 문예작품을 읽기 위해 비밀리에 운영한 윤독회를 기반으로, 1940년 11월 이태길의 하숙집에서 강두안·박찬웅·유흥수·문홍의·이동우·김근배 등 8기생 9명이 결성한 비밀결사였다. 이들은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표면상으로는 문예활동을 표방하여 ‘문예부’라는 조직체를 발족시키고 부서를 결정하였다.
문예부는 1) 부원은 비밀을 엄수할 것 2) 부원은 매주 토요일 각자가 쓴 작품을 가지고 참석하여 이것을 감상 비판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할 것 등을 활동 방침을 정하였다. 또한 학교 내 다른 비밀결사인 연구회와 다혁당(多革黨) 등의 구성원들과도 교류하면서 민족의식을 키워 나갔다.
1941년 3월, 문예부는 부원들의 작품을 수집·정리하여 비밀출판물로서『학생(學生)』을 간행하였는데 발행부수는 20여 부였고 비밀을 유지하기 위하여 부원 이외에 배부하지 않았으나 연구회·다혁당 동지들에게는 회람하도록 했다. 그러던 중 1941년 7월 중순경, 동지들의 ‘활동보고서’가 일경에 발각되면서, 9월 3일 소위 사상사건으로 체포되어 3개월여의 옥고를 치르고 퇴학당하였다. 정부는 그 공훈을 기려 2005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동양미래대학교 학장 역임
국사편찬위원회 발행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 80권 편찬에 참여한 원로학자
2009년 3.1운동 90주년 보신각 타종행사 서울시민대표
지금 광복회 이사, 國運明光寺 고문, 코리아글로브 고문
案[코리아글로브 7월 산행- 백두산 기행]
때: 4345년 7월11일(수)~16일(월), 5박6일
곳: 백두산 서쪽 일대 / 인천~단동~통화~西백두산~집안~단동~인천
교통: 배 타고 인천<->단동 2박, 버스 타고 단동<->백두산
비용: 1인당 (모두 합쳐) 70만원 예상 (3박은 3성급 호텔)
좌장: 조 민 코리아글로브 이사
도우미: 김석규 코리아글로브 이사 01032451609
봄을 앞두고 몸살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은데 잘 견뎌내시길 빕니다.
3월10일, 임진년 세 번째 코리아글로브 산행을 떠납니다.
아직 두 번밖에 다녀오지 않았지만 그 사이 제법 틀을 갖춰갑니다.
늘 앞장(좌장)과 주제가 있고 어느 새 남북공동산행으로 자리잡습니다.
이번은 주제가 남다릅니다. 구순잔치입니다.
반만년 코리아 역사공동체는, 공자와 유학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하늘굿(天祭)을 올리고 돌아가신 분들에게는 제사를 드리며
살아있는 이들은 아이들에게 세배를 받고 처음 보는 나그네들과도
맞절을 올리는, 人神의 전통을 끊임없이 이어온 나라였습니다.
지구마을 70억 가운데 그 누구든 어른을 받드는 것이 孝일진대,
독립전쟁의 원훈인 조영진 고문(광복회 이사)을 모신 것은
코리아글로브에 광영입니다. 어른의 생신이 음력 2월28일인데
그에 맞추면 손사래치시고 오지 않으실 터, 열흘 앞당겨
3월 산행의 날에 어르신 모르게 구순 잔치를 올리려 합니다.
하여 일부러, 계신 곳 가까운 삼성산으로 잡았습니다.
우리가 보통 관악산으로 알지만 도림천을 사이에 두고
서쪽은 삼성산이요 동쪽은 관악산입니다.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 그리고 이성계와 호압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야기가 신비롭게 서려있는 곳입니다.
불암산과 아차산처럼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아래에 알림과 함께 조영진 고문의 약력을 올립니다.
그리고 대망의 7월 백두산 기행 案도 함께 올립니다.
[코리아글로브 3월 산행]
때: 4345년 3월10일(토) 아침10시~낮3시
곳: 삼성산 일대 / 경인교대~삼막사~염불암~안양예술공원
만남: 1호선 관악역 2번출구, 승용차 타시면 경인교대 주차장 기다림
주제: 조영진 고문 구순잔치
잔치: 낮1시30분~3시, 강릉초당집 5번방 ☎031-472-2626
피리: 박경호 코리아글로브 집행위원 (경기도립국악단)
然哉 조영진(曺永鎭) 광복회 이사
1922년 음력 2월28일 경북 문경 태어나심.
1941년 대구사범학교(大邱師範學校) 3학년 재학 중 민족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결성한 학생비밀결사 ‘문예부(文藝部)’에 가입하여 활동했다.
문예부는 1938년부터 8·9·10기생들이 민족성이 담긴 역사서나 문예작품을 읽기 위해 비밀리에 운영한 윤독회를 기반으로, 1940년 11월 이태길의 하숙집에서 강두안·박찬웅·유흥수·문홍의·이동우·김근배 등 8기생 9명이 결성한 비밀결사였다. 이들은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표면상으로는 문예활동을 표방하여 ‘문예부’라는 조직체를 발족시키고 부서를 결정하였다.
문예부는 1) 부원은 비밀을 엄수할 것 2) 부원은 매주 토요일 각자가 쓴 작품을 가지고 참석하여 이것을 감상 비판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할 것 등을 활동 방침을 정하였다. 또한 학교 내 다른 비밀결사인 연구회와 다혁당(多革黨) 등의 구성원들과도 교류하면서 민족의식을 키워 나갔다.
1941년 3월, 문예부는 부원들의 작품을 수집·정리하여 비밀출판물로서『학생(學生)』을 간행하였는데 발행부수는 20여 부였고 비밀을 유지하기 위하여 부원 이외에 배부하지 않았으나 연구회·다혁당 동지들에게는 회람하도록 했다. 그러던 중 1941년 7월 중순경, 동지들의 ‘활동보고서’가 일경에 발각되면서, 9월 3일 소위 사상사건으로 체포되어 3개월여의 옥고를 치르고 퇴학당하였다. 정부는 그 공훈을 기려 2005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동양미래대학교 학장 역임
국사편찬위원회 발행 한민족독립운동사자료집 80권 편찬에 참여한 원로학자
2009년 3.1운동 90주년 보신각 타종행사 서울시민대표
지금 광복회 이사, 國運明光寺 고문, 코리아글로브 고문
案[코리아글로브 7월 산행- 백두산 기행]
때: 4345년 7월11일(수)~16일(월), 5박6일
곳: 백두산 서쪽 일대 / 인천~단동~통화~西백두산~집안~단동~인천
교통: 배 타고 인천<->단동 2박, 버스 타고 단동<->백두산
비용: 1인당 (모두 합쳐) 70만원 예상 (3박은 3성급 호텔)
좌장: 조 민 코리아글로브 이사
도우미: 김석규 코리아글로브 이사 0103245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