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KO 첫 보고- 4/27, 6/1 만납니다

by KG posted Apr 13, 2012


MOVIKO 24인 회원께 드립니다.
3월26일 일곱 사람이 모여 첫 MOVIKO 모임을 했습니다.
평통의 최영재 선생께서 말문을 떼신 뒤
모두들 즐거이 이야기를 나누고 뒤풀이를 하며 계획을 잡았습니다.

이야기는 아래와 같이 굵직하게 셋으로 나눠집니다.

- 몽골 베트남 코리아, 역사문화의 공통성을 확인함에서 나아가
그 저변을 넓히는 자리로! 즉, 몽골을 비롯한 '북방 대륙의 길'과
베트남을 비롯한 '남방 바다의 길'을 두루 함께 알아보자.

- 지난 패권과 앞으로의 패권에 사로잡힌 나라를 탓하기 앞서,
우리 스스로 안중근 장군의 동양평화론을 현실로 만들어나가길.
대륙과 바다를 아우르는 복합문명으로 나아가기 위해
세 나라에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찾고 도와나가자.

- 이를 위해 MOVIKO는 만나는 자리와 이야기거리 그리고 음식까지
서로를 늘 배려하며, 앞으로 회원 모두 한 사람 한 사람이
세 나라를 함께 아우르는 다국적의 민간외교가로 거듭 나려고 한다.

계획으로 달마다 마지막 금요일 저녁7시 보기로, 월례 정기모임을 잡았습니다.
2차는 4월27일, 다만 3차는 연휴를 고려해 한 주 미뤄 6월1일입니다.

잠정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2차 MOVIKO, 4월27일 7시엔 몽골음식점에서 보며,
'북방, 대륙의 길' 주제로 박원길 선생님 그리고 석박사과정의 툽신님과
우넹바트님에게 부탁을 드려 말문을 트게 하려 합니다. (송별연도 겸함)

3차 MOVIKO, 6월1일 7시엔 베트남음식점에서 보며,
'남방, 바다의 길' 주제로 김영길 선생님 그리고 국제NGO와 무역에 종사하는
홍창훈님과 돤옥광님에게 부탁을 드려 말문을 맡기고자 합니다.

그 외의 예상 계획은 셋입니다.
6월 중 어느 일요일, 최근 민주화의 길에 들어선
버마-미얀마공동체의 잔치가 부천서 열립니다.
그리고 8월 마지막 일요일, 코리아글로브의 11차 헌정사기행이 있으며,
12월22일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의 자리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MOVIKO의 회원들께서 나라를 떠나,
공존공영의 아시아네트워크를 이끌어나가는
다국적 민간외교가가 함께 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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