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대화마당을 아끼시는 코리아글로브 님들.
오래 기다렸습니다. 지난 7월3일 "만주와 통일대한민국의 지정학"
주제로 만나뵌지 무려 77일만에 다시 뵙습니다.

그 사이 코리아글로브는 크게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임오년에서 임진년에 이르는 십년공부를 결산하고
새로이 십년공부의 마당을 펼치는 세 차례의 만남,
"푸른 웃음 푸른 설움, 압록에 서다" 서간도기행과
"임진년 광복절맞이 하늘굿" 황지-태백-검룡소 남북 공동산행
그리고 11차 헌정사기행 "코리아에서 글로브로"를 치렀습니다.

한바탕 굿을 치르고나니 18년만의 더위는 갔습니다.
김성주가 저승사자에게 끌려간 갑술년 1994년 무더위가
그 아들이 잡혀가고 손주 설레발치는 임진년에 되살아났습니다.
어쨌거나 다시 야외수업에서 실내수업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정학을 다루고 나면 그 다음엔 당연히 정책과 전략이 뒤따릅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처럼 "도대체 뭘 믿고 저러나" 신기할 정도로
국가전략에 관한 고뇌가 보이지 않는 나라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코리아글로브가 매우 못났기 때문에 "저런 꼬맹이들도
국가전략을 다루고 전략아카데미 세우자는데 우리는 뭐냐"
행여 좌우를 막론하고 어디든 자성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랜만에 화요대화마당의 문을 엽니다. 함께 하시길 빕니다.


<(사)코리아글로브 268차 화요대화마당>


주제: "국가전략과 전략아카데미"

부제: '국가전략의 사고와 직관'
       '전략아카데미를 말한다'

때: 4345년(2012년) 9월18일(화) 저녁7~9시
곳: 광화문 신문로빌딩 3층
    (세종문화회관 뒤에서 '경희궁의 아침' 쪽으로 끝까지 올라와
     왼쪽으로 꺾으면 신문로빌딩 나옴. 한글회관 맞은편. 여길 누르시길.)    

사회: 조 민 코리아글로브 상임이사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발표: 이우백 코리아글로브 이사 (바이칼연구소장)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토론: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박인호 데일리NK 대표이사

사관: 김지호 코리아글로브 이사 (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