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년의 걸음을 내딛다- 2기 이사진 출범

by KG posted Oct 17, 2012


새로운 10년의 걸음을 내딛다

- 사단법인 코리아글로브 2기 이사진 출범 -


나이 열한 살인 코리아글로브가
사단법인 4년차에 접어들어 2기 이사진을 출범하였습니다.

4345년(2012년) 10월10일 저녁 7시,
신사동의 커플닷넷카페에서 열두 분이 모여
상견례의 틀로 치른 제9차 사단법인 이사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지개 빛으로 물든 잔치였습니다.

그 동안 부쩍 자란 코리아글로브의 인연을 드러내듯
탈북동포 지도자와 재중동포 대변인에서 베트남 미얀마 터키까지
그리고 학자들과 언론인과 예술가와 이 자리를 열어주신
결혼정보업체 선우의 이웅진 대표까지 어울렸으니 이를 말이겠습니까.

코리아글로브 이사진의 얼굴이 곧 지구마을 사랑방이자
무등의 꿈과 홍익인간의 뜻과 공존공영의 길을 펼치는 복덕방이었습니다.
하여 예상을 깨고 강북에서 놀던 코리아글로브가
조 민 이사장의 앞장을 따라 강남에서 밤이 이슥하도록 놀았답니다.

아래에 9차 이사회의 주요한 이야기를 싣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올린 네 번째 회원명단 공지 글 머리를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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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코리아글로브 9차 이사회

제2기 이사진(3기 임원진) 상견례


4335년 국치일에 즈음하여 헌정사기행으로 첫 선을 뵈고
4342년 단오에 사단법인으로 돛을 올린 코리아글로브는,
오늘 세 번째 귀한 인연을 이사회란 이름으로 맞이합니다.

10월10일은 한중일 세 나라가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신해혁명의 武昌蜂起, 조선노동당 창건일, 동경올림픽 개막일입니다.
그 모두를 아울러 여기 계신 님들과 함께
새로운 하늘을 여는 날로 만들고 싶습니다.

코리아글로브는 문객과 식객을 가리지 않고 모두가 모이는 사랑방이자
온갖 인연을 다시 엮는 복덕방이라서 커플닷넷카페가 딱 맞지 않습니까.
청실홍실이 맺어지는 곳에서 짧은 만남이지만 깊은 느낌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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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열두 분
조 민 이사장, 김석규 상임이사, 김명섭 이사, 김영길 이사, 김용필 이사,
돤옥광 이사, 손광주 이사, 오은경 이사, 이주성 이사, 최영재 이사,
김지호 감사, 이웅진 연구위원

위임 열한 분
강철환 이사, 김흥광 이사, 림 일 이사, 박원길 이사, 윤창현 이사,
이우백 이사, 이재의 이사, 조모아 이사, 판카즈모한 이사, 호사카유지 이사,
홍상영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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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리아글로브 9차 이사회 회의록


김석규 상임이사>
지난 해 12월20일 8차 이사회에서 전임 이사진들이 모두 뒤에서 받쳐주시고
새로운 인연의 분들을 대거 모시자는 말씀을 나눈 뒤 무려 열 달이 지났습니다.
마땅히 올해 초에 10주년 코리아글로브 기념식을 하면서 그 자리에 모셔야 하는데
이리 오래 기다리게 하여 죄송합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입니다.

조 민 이사장>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너무 탓하지는 맙시다.
매우 어려운 조건에서 일할 사람도 없이 고군분투 해온 바를 우리 모두 압니다.
더군다나 전임 김현인 사무국장의 제반 업무 인수인계조차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아 총회를 하려해도 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사장으로서 상임이사와 함께 책임지고
코리아글로브 업무 전반을 서둘러 정리하여
석 달 뒤 코리아글로브 11주년 기념총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자. 다들 마음을 내어 이리 모였으니 한잔 하고 서로의 바람을 들어봅시다.
코리아글로브 건배구호입니다. 제가 “코리아” 하면 “글로브” 하시면 됩니다.

손광주 이사>
백년대계도 좋지만 코리아글로브의 큰 꿈과 뜻과 길을 이루려면 짧습니다.
70억 모두를 아우르는, 3백년 장래를 내다보는 미래학의 요람으로 만듭시다.

김용필 이사>
코리아글로브의 너른 품이 고맙습니다. 이 사랑방에
탈북동포 재중동포만 아니라 고려인들도 북적거렸으면 합니다.

김영길 이사>
대한민국 사람들, 특히 이 곳 강남은 나라와 세계를 너무 모르면서도
별 고민이 없으니 어떻게 인류사회에 이정표를 세울 수 있겠습니까.
글로브를 위해서라도 코리아를 어떻게 바꿀지 답을 찾아야 합니다.

돤옥광 이사>
코리아글로브를 통해 대한민국을 많이 배웠습니다.
언젠가 제 고향에서 베트남글로브를 만들고 싶습니다.

최영재 이사>
코리안의 디아스포라를 어떻게 풀까?
코리아글로브가 그 네트워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주성 이사>
우리 2만5천여 탈북동포들이 이 자유의 조국에 오기까지
그 열 배 스무 배의 사람들이 끌려가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 그리고
이북의 2천5백만 동포들은 지옥을 겪은 만큼 대한민국은 물론
이 지구마을에 기여해야 하고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오은경 이사>
저는 투르크를 전공했는데 투르크와 코리아는 꿈이 통합니다.
반만년 코리아 역사공동체가 통일의 마루를 넘으며 다시 짜여질 때
둘은 만나서 지구마을을 위한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명섭 이사>
코리아글로브가 대한민국이 펼칠 지정학에 대해
무한의 책임감을 갖고 상상력의 나래를 한껏 펼쳤으면 합니다.
미래는 꿈꾸는 사람의 것입니다.

이웅진 연구위원>
인연이 되어 이리 좋은 분들을 만나 제가 고맙습니다.
꿈을 펼치시도록 힘껏 돕고 싶습니다.

김지호 감사>
여기 오신 분들이 앞으로 코리아글로브를 대한민국의 자산으로,
지구마을의 자산으로 키울 분들입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석규 상임이사>
코리아글로브가 좌우를 아우르고 그를 넘어서려는 곳인데
이사진 짜는 과정에서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나 걱정이 많았습니다.
탈북동포 지도자를 비롯한 여러 분을 모시다보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 문제는 숫자보다 우리들의 그릇을 키우며 풀었으면 합니다.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뛰쳐나와 만기친람의 무한 책임감으로 다가들면
어느 때 저절로 좌우를 넘어서는 그릇이 나올 것이며 그래야
코리아글로브의 꿈과 뜻과 길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조 민 이사장>
모든 분들의 주옥같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코리아글로브는 오늘 당장이 아니라 멀리 나아가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를 위해 나이와 가방끈과 고향, 세 가지를 묻지 않습니다.
그리고 섣부른 정치실험도 일부러 자제해 왔습니다.
모든 인연을 죄다 아우르며 우리 스스로 걸러내어
천년을 가는 명품을 만드는 자세로 지금까지 세월을 바쳐 왔습니다.
여러분 모두 백년 천년을 함께 갈 길동무들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고른 우리의 운명을 같이 즐겁게 걸어갑시다.
건배하겠습니다. 동행합시다! 코리아!! 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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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리아글로브 532회원 소개 (121016현재)


* 전문은 KoreaGlobe.org 공지사항 꼭대기에 있습니다.



궁금하십니까? 코리아글로브


코리아글로브의 마음은
무등의 꿈 / 홍익인간의 뜻 / 공존공영의 길 3위1체입니다.
코리아글로브의 몸도
팬코리안 / 아시아네트워크 / 통일대한민국 3위1체입니다.
셋이 하나이고 하나가 곧 셋입니다.

‘무등의 꿈’은
사람이 곧 처음과 끝이 없는 우주이니
사람을 그리 받드는 누리를 이룸입니다.
무등은 1등 또는 평등이란 땅의 이름과 전혀 다르며
날 때부터 주어진 사람의 자리를 이릅니다.
천부인권 그 다음 단계로서 천년문명의 꿈입니다.

‘홍익인간의 뜻’은
무등의 우주인 사람을 돕는 것이
누리에서 가장 보람된 일이며 그를
도덕윤리의 처음과 끝으로 만듦을 이릅니다.
인도주의 그 다음 단계로서 백년대계의 뜻입니다.

‘공존공영의 길’은
말 그대로 같이 살고 같이 먹는 길입니다.
정의와 평화의 이름으로 회칠한 총질을 끝내야 합니다.
어떤 잔꾀로도 같이 살자면서 죽이고
같이 먹자면서 밥그릇을 뺏기는 어렵습니다.
정의와 평화 그 다음 단계로서 곧장 가야 하는 길입니다.

팬코리안은
탈북동포와 재중동포 그리고 고려인을 아우릅니다.
평양정권에 3대에 걸쳐 인질로 잡힌 2500만 이북동포를
대신해 지금 일당천의 2만5천 탈북동포가 오셨습니다.
침략전쟁을 저지른 나라의 일본족은 대륙에 없지만
3백만 재중동포는 조선족의 이름으로 눈칫밥을 먹고 있습니다.
스탈린의 횡포가 언제 이야기인데 아직도 50만 고려인은
유라시아의 끝과 끝에서 고단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시아네트워크는
몽골 베트남 미얀마 인디아 일본을 비롯한 어느 이웃도 함께 합니다.
몽골이 오래 된 사돈이라면 베트남은 오늘의 사돈입니다.
미얀마는 한국이 서울올림픽에 들떠있을 때 피를 흘렸습니다.
인디아는 70억의 얼과 넋을 어루만져줄 또 하나의 대륙입니다.
일본은 아시아의 맏이였지만 가족을 돌보지 않았으며
피붙이라면서 머슴으로 부렸습니다. 이제는 깨칠 때입니다.
앞으로 만날 또 다른 인연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통일대한민국은
‘반만년 코리아 역사공동체’의 방학 숙제입니다.
짧게는 20세기, 길게는 6백년의 방학이 다 끝났습니다.
수천 년 삼한이라 불리던, 대륙과 해양을 아우른 복합문명의 나라가
나 홀로 순혈주의에 빠져 스스로 매를 번 어리석음을 깨쳐야 합니다.
먼저 일본이 반만년 역사에 시대 순으로 채운 지정학의 족쇄 세 가지
‘단군신화와 통일신라와 한반도’라는 말을 박물관으로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한강의 기적’을 우려먹기만 했던 이들을 혁신우파로,
‘민주주의의 신화’를 자학사관으로 짓누른 이들을 애국좌파로,
나아가 좌우라는 낡은 틀을 없애고 적어도 북경-동경-서울 너머
아우르는 백년대계와 코리아글로브의 마음을 담은 천년 지구문명을
늘 마련하는, 나서지 않는, 정치집단을 만들겠습니다.

2002년 임오년부터 올해 임진년에 이르는 십년공부를 마쳤습니다.
도로아미타불 되지 않게 다시 십년을 함께 할 님들을 모십니다.

이방인을 나그네로, 나그네를 이웃으로, 이웃을 벗으로 만드는
지구마을 사랑방. 벗과 인연을 나누고 천년 지구문명의 꿈과 뜻과 길을
엮는 복덕방. 공사구분보다 선공후사를, 선공후사보다 공사무애의
경지를 함께 열어나가는 선비들의 마당, 코리아글로브에 함께 하소서.



누가 계십니까? 코리아글로브


<운영진>

* 고문단
조영진 / 광복회 이사 역임
박남수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동학민족통일회 대표
민병석 /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유엔사무차장보 역임
진  월 / 동국대 교수, 세계종교연합 이사, 코리아글로브 초대대표
양승태 / 이화여대 교수, 한국정치사상학회 초대회장
김순신 / 삼성경제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육군소장 예편
최배근 / 건국대 교수, 한국경제사학회 회장, 코리아글로브 초대 이사장

* 이사장
조  민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상임이사
김석규 / 코리아글로브 초대 운영위원장

* 이사
강철환 / 북한전략센터 이사장
김명섭 / 연세대 정외과 교수
김영길 / 인도-동남아 전문가
김용필 / 중국동포세계 대표
김흥광 / NK지식인연대 대표
돤옥광 / 주한 베트남인 리더
림  일 / 탈북작가
박원길 / 한국몽골학회 회장
손광주 / 데일리NK연구소장
오은경 / 동덕여대 교수, 터키문학 번역가
윤창현 / 금융연구원 원장
이우백 / 달구벌지부장, 바이칼연구소장
이재의 / 전남나노바이오센터 소장
이주성 / 한반도국제평화연합 대표
조모아 / 주한 미얀마인 리더
최영재 / 아시아투데이 정치부장
판카즈모한 /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제학부장
호사카유지 / 세종대 교수
홍상영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국장

* 감사
김지호 / 인천전문대 사진학과 겸임교수
이강훈 / 변호사

* 6분과
역사해석분과 / 통일코리아분과
정치경제모델분과 / 문화예술분과
아시아네트워크분과 / 글로브2050분과
            
* 연구위원회

- 역사해석분과
조용진 / 얼굴학연구소장, 한남대 교수
양진석 / 서울대 규장각 연구위원
허동현 / 경희대 사학과 교수
김민수 / 아차산 고구려 향토사학자
김운회 / 동양대 경영학부 교수
우실하 / 항공대 교수
홍면기 / 동북아역사재단 기획실장
김용만 / 우리역사문화연구소 소장
김일권 /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속학 교수
권재현 / 동아일보 문화부 차장

- 통일코리아분과
김형찬 / 미래전략연구원장, 고려대 철학과 교수
김광인 / 북한전략센터 소장
배기찬 / 청와대 동북아비서관 역임
정낙근 / 여의도연구소 통일안보팀장
구해우 / 미래재단 상임이사
도명학 / 망명북한작가펜본부 이사
윤여상 /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하태경 / 국회의원
이승열 /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소 교수

- 정치경제모델분과
주대환 / 사회민주주의연대 대표
윤여연 / 대동인쇄 대표
김정호 / 연세대 특임교수
김호철 / 노동의소리 대표
이재영 / 진보신당 정책위의장 역임
전우현 / 한양대 로스쿨 교수
김정모 / 대구일보 논설위원
김대호 / 사회디자인연구소장
최홍재 /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역임
남기업 / 토지+자유 연구소장

- 문화예술분과
허  건 / 독립영화 감독, 코리아글로브 마라톤 동호회장
고성규 / 마구간대표, 마상무예가
김병구 / 궐련택견 서울본부장
최호현 / GMB컴퍼니 대표, 뮤지컬 제작자
진교득 / 국악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최  용 / 무형문화재(제17호)우도농악보존회장, 24반무예협회 부회장
김진식 / 대목장
박경숙 / 경기도립국악단 해금수석
김경아 / KANI 대표, 미술사가

- 아시아네트워크분과
안경환 / 조선대 교수
임홍재 / 주베트남 한국대사 역임
이상기 / 아시아기자협회 대표
이성만 / 토러스네트웍스 대표이사
김상용 / 서울글로벌센터 팀장
오기출 / (사)푸른아시아 사무총장
배경임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훈련원 부장
이웅진 / 결혼정보업체 선우 대표
고선윤 / 백석예술대 일본어과 교수

- 글로브2050분과
정형진 / 문명사가
이윤수 / 지질자원연구원 연구위원
박정진 / 한양대 문화인류학 교수
정재승 / 봉우사상연구소장
신성대 / 동문선 대표, 무예18기 보존협회장
이대영 / 중앙대 예술대 교수
배영대 / 중앙일보 문화부 차장
황성우 / 외국어대 러시아과 교수
원성묵 / 훈민정음학회 사무총장 역임
김용출 / 세계일보 기자, 독일아리랑 저자

* 집행위원회

강성룡 / 국회 보좌진
김규민 / ‘겨울나비’ 탈북영화감독
김승원 / 국회 보좌진
김연화 / 여행사
김영광 / 고양 청소년쉼터 둥지 소장
김인경 / 하우매니 사장, 요리블로거
김정대 / 공무원
박경호 / 경기도립국악단 피리 상임단원
박미화 / 가족모임, 보건교사
박소희 / 사회복지사
박종철 / 회사원
박효정 / FC
산토쉬 / 고려대 국제대학원. 인도
손종도 / 우리민족서로돕기 정책부장
신동은 / 가족모임, 한양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책임연구원
오범석 / 아침을여는집 소장
이문경 / 예비작가
이주원 / (주)뚜꺼비하우징 대표이사
이진한 /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의사
이하영 / 예비작가
임한필 / (사)24반무예협회 사무총장
조연호 / 평화통일기독인연대 사무국장
조영삼 / 국회 국방위 전문위원
한남수 / 탈북청년연합 대표
홍창훈 / 메디피스 베트남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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