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쭙니다> 코리아글로브 안내지 줄거리

by KG posted Aug 07, 2013
여쭙니다> 코리아글로브 안내지 줄거리

7년만에 코리아글로브 안내지를 만듭니다.
그에 들어갈 줄거리를 아래 적었으니
부디 살펴봐 주소서.

♥ 코리아글로브는 남다른 곳입니다.
오로지 꿈과 뜻과 길을 따릅니다.
단기연호를 쓰고 비나리를 바칩니다.
이름 그대로 오지랖이 끝이 없습니다.
스스로 단골이 되고 널리 선비를 찾습니다.

어찌 남다른가☞

먼저 NGO가 아닙니다.
코리아글로브는
반만년 코리아 역사공동체의 백년대계와
70억을 넘어선 지구마을의 천년문명을
찾는 곳입니다.

꿈과 뜻과 길이 무언가☞

무등의 꿈, 홍익인간의 뜻, 공존공영의 길을 따릅니다.
사람을 우주로 삼는 지구문명의 꿈,
사람을 우주로 섬기는 지구마을의 뜻,
사람을 우주로 지키는 아사달의 길.

왜 단기와 비나리인가☞

단기를 쓰는 까닭은 셋입니다.
우리 뿌리이자
오랜 꿈이 새겨진 거울이요
만들어갈 앞날의 꼴입니다.
아사달의 하늘겨레는 삼한으로 이뤄졌습니다.
카이로와 아테네와 예루살렘마냥
하나이면서 셋이었고
셋이면서 하나이었기에,
유불선의 씨앗을 모두 품을 수 있었고,
조선 때까지도 삼한이라 자주 불렸습니다.
하여 그 비나리는 누가 들어도 좋습니다.

오지랖이 어떤가☞

모든 인류는 하늘겨레이며
지구는 70억 넘는 별이 모인 미리내입니다.
오지랖은 미리내의 즐거움입니다.
먼저 만난 별들이 미국 몽골 베트남 미얀마이며,
요새 만나는 별들은 인디아 일본 차이나 러시아입니다.
스물한 분 이사진이 반 넘게 이웃나라와 팬코리안입니다.

어찌 단골과 선비인가☞
한자어에 가려진
아름다운 우리 낱말과 땅이름은 웅숭깊습니다.
삼한이 모인 아사달은 단골이 다스렸습니다.
한어버이와 한스승과 한임금을 잇는
단골은 모든 것을 버리는 자리입니다.
단골의 뜻을 받들어 때로는 제 목숨도 바치면서
나라를 이끈 이들을 선비라 불렀습니다.
70억 지구마을을 사랑한다면
팬코리안 8천만이 스스로 단골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힘들다면 선비라도 되어야 합니다.
그리 가느라 지난 세기 코리아는 아픔을 겪고
이북동포 3백만의
목숨까지 제물로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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