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8 <中國夢을 찾아서> 北京-西安-咸陽 역사기행

by KG posted Jan 30, 2014


[백두비나리] 6/4~8 <中國夢을 찾아서>


北京-西安-咸陽 역사기행



0> 한마디~ <中國夢을 찾아서>

[백두비나리]가 세 해째 접어듭니다.
임진에는 천지에서 물에 빠진 생쥐가 되었다가
계사에는 하늘겨레의 加被로 드디어
시리도록 푸른 천지를 가슴에 담았습니다.
그 느꺼움을 새겨 즈믄 해 사라진 天符印을 찾으러
지난 가을 [백두비나리]의 이름으로 나섰습니다.

그 첫 ‘먼 나들이’가 <北京-西安-咸陽 역사기행>입니다.
저 멀리 서역으로부터 오신 손님인 한족.
그러나 손님을 넘어서서 안방을 다 차지했습니다.
그만으로 나쁘거나 좋을 리 없습니다. 역사란 돌고 도는 법.
코리안도 유라시아의 길을 따라 이리 왔을 따름입니다.
그보다는 어울리고 사무쳐 사이좋게 지나지 못함입니다.

하여 한족과 하늘겨레 코리안이 마음을 모아
다가올 날을 아름답게 꾸리려고 그리 갑니다.
진시황은 그저 이야기 거리일 뿐
우리가 보고자 함은 한족의 고향인 황토고원입니다.
그리고 습근평 주석이 말한 中國夢과
북경올림픽의 구호인 剛漢盛唐입니다.

나아가 대륙의 가닥을 잡으려고 기차여행을 넣었습니다.
BC 202년부터 907년까지는 서안이 서울이지만
1271년부터 지금까지는 북경이 서울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南水北調 강 따라 다니면 좋겠지만
그는 다음으로 미루고 말 대신 기차 타고
북경에서 서안까지 다녀보는 것입니다.

1> 뭐가 다른가?

단장으로는 일찌감치 국중길-최연화 부부를 모셨습니다.
다시 말해 여행사 상품으로 가는 게 아니라
우리끼리 짜서 간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아시아투데이가 취재를 합니다.
역사기행 그 자체가 신문 지면으로 나오는
코리아글로브 [백두비나리]의 취재기행입니다.

6월6일 즈음 서안에서 토론회를 가지려 합니다.
<中國夢을 찾아서> 주제로 두 나라의 좋은 인연들이
서로의 꿈을 나누고 다독이는 아름다운 자리,
한중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입니다.

2> 왜 6/4~8(수~일)로 날을 잡았나.

우리가 두 해 내내 몽골 독립기념일에 맞춰
7월11일 갔습니다. (몽골 단골은 아무도 못 갔습니다만)
그러나 올해는 한달 앞당겼습니다.
여름에는 황토고원이 통째 찜질방이 됩니다.
그리고 5월은 거기도 서울처럼 미어 터집니다.
수목금토일 4박5일을 잡습니다.
대신 꽉 찬 일정으로 5박6일에 견주게 하겠습니다.

3>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뼈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1일- 북경 가서 살피고 기차로 서안 간다.
2~4일- 서안과 함양을 두루 훑는다.
5일- 서안에서 인천으로 돌아온다.
(2일차에 인천에서 서안으로 바로 오셔도 됩니다.)

이제 머리를 쓰셔야 합니다.
패키지관광 말고 이리 우리끼리 갈 때
탁록의 中華三祖堂 다녀온 2005년처럼
쉽게 못 가는 곳을 계획에 넣어야 합니다.
북경-서안-함양 다 그렇습니다.
(쇼핑센터는 아예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나고픈 지역인사도 말씀하소서.
답 않으시면 우리가 알아서 짭니다.

4> 그 밖의 이야기

다 알 듯이 미리 챙겨놓을수록 값을 아낍니다.
하니 2월 안에 부디 가실 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2월15일까지 어른아이 열 분 신청했습니다.)

대충 알아보니 (제 용돈 빼고)
어른은 100만원(아이는 그 밑) 정도인데
어떻게든 후원-협찬을 받아 줄이려 합니다.
12시간 밤 꼴딱 기차는 모두 침대칸.
비행기는 KAL이나 아시아나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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