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글로브 [백두비나리]
예천-안동 역사기행
4347년 5월17~18일(토일)
챙김- 코리아글로브 달구벌지부
말씀- 김희곤 안동대 교수
앞장&받침- 박갑로 선생님
잠자리- 목재고택
(이육사 시인의 따님 계신 종가 통째 빌렸습니다.)
* 나라 뺏겼을 때나 3.1만세 때나
큰 몫을 한 분들이 계십니다.
모든 것을 바친 호남의 동학,
이를 세계로 알린 이북의 서학,
가문을 바쳐 만주를 연 영남의 선비들.
(사대부와는 전혀 다른 말입니다.)
통일대한민국은 그 세 흐름이 다시 모여
세 번째 삼한을 이루어야 합니다.
코리아글로브 [백두비나리]는
2월 동학과 4월 서학에 이어
5월 <선비의 꿈과 뜻과 길> 역사기행을 떠납니다.
<5/17>
떠남 서울 07:30 / 대구 08:30
만남 10시 예천 무학정
예천 국궁체험 + 정충사(약포 정 탁)
점심 12:30 안동 경북독립운동기념관
~14:00 기념관 (김희곤 교수)
~18:30 내앞마을
(일송 김동삼 장군 비롯한 종가 들러 종부.종손 만남)
저녁 그리고 종가에서 잠자기
<5/18>
향산고택-퇴계종택&계상서당-
농암종택&고산정-청암정-계서당-부석사
풍기에서 점심 들고 헤어집니다.
* 6백년 넘은 종가는 스무 곳, 4백년 넘은 종가는 백 곳 남짓.
호남 너댓 빼면 다 영남인데 그 가운데 65곳이 안동입니다.
집만 있다고 종가가 아닙니다.
종가는 인물, 시호, 문집, 사당, 문중
그리고 종부종손까지 6합입니다.
그동안 한국에선 혁신계가 약진했습니다.
보수에선 입만 삐져나올 게 아니라 안동에서 오롯이 배워야 합니다.
250년 야당이었던 남인의 텃밭에서
석주 일송 우당 비롯한 독립전쟁의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꽃피었습니다.
그 얼을 되살리는 길에 함께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