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재 이상설 어른 순국 1백주년 추모 행사 안내

by KG posted Feb 15, 2017
<보재 이상설 어른 순국 1백해 비나리>

4350해(2017) 3월2일(목) 늦은5시
[단군성전] 경복궁역 1출구 걸어 700m
http://naver.me/5nqVXgKR

주관> 코리아글로브
주최> 역사정립연구소 / Svobodny Forum
후원> 사단법인 현정회

[모시는 뜻]

열세 해, 불꽃 같은 삶이셨다.
을사늑약에 이르러 머리를 짓찧어
민영환 선생의 뒤를 따르려는 그를
백성들이 살렸다. 곧 망명하여
용정에 서전서숙을 세우고
헤이그 특사로 갔다가 미국에 들러
국민회 결성에 큰 몫을 한다.

이어 연해주 흥개호 남쪽 봉밀산에
독립전쟁기지 한흥동을 세우고
블라디보스톡에서 권업회를 만들어
광복군 사관들을 양성했다.
두만강 너머에서 상해까지
대한광복군정부에서 신한혁명단까지 만드시고
스러지시니 고작 마흔여덟 나이셨다.

지도를 보라. 연해주의 바이칼
흥개호를 끼고 세모꼴로 밀산 한흥동과
용정과 블라디보스톡 신한촌까지
독립전쟁의 넓은 텃밭을 일구었으며
그에 더해 대종교와 뒷날 북로군정서까지
이어질 독립군들을 키우고 헤이그는 물론
미국에서 상해까지 외교의 끈까지 엮었다.

하늘의 별처럼 많은 선구자들 가운데
참으로 독립전쟁의 대부답다.
죽어서도 싸우시려 늪지대 우수리스크
라즈돌리나 강에 뿌려달라셨다.
오늘 그 강가에 뫼신 유허비는
한두 해가 멀다 하고 물에 잠겨
얼마나 오래 버틸지 알 수 없다.

한러 우호협력의 상징이기도 한
어른의 순국 1백 돌에 유허비를 손보기는커녕
나라가 어지러워 기일조차 지키는 이가 없어
외람되게도 우리들이 나섰다.

부디 함께 하소서.
곧 뵙겠습니다.

<무등의 꿈/홍익인간의 뜻/공존공영의 길>
9백해 긴 잠에서 깨어나 지구마을 사랑방에서
지구문명의 얼과 넋으로 솟아라 코리아글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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