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코리아글로브 송년회
일시 : 2022년 12월 15일(목) 저녁 7시
요즘 참 바쁩니다.
코리아글로브 오지랖이 넓어지다보니 먼저 올린 북송재일교포 일에다~
곧 한베수교 30돌로 하노이 여드레 다녀오자마자 여드레 뒤
다시 강동의맹 804돌로 울란바타르 카라코롬 친톨고이 이레ᆢ
하여 코리아글로브 많은 자매모임 모두 얼렁뚱땅 송년회를 슬그머니 접었는데
친정인 코리아글로브 송년회를 어이 아니 열 수가 있겠습니까.
아예 이주성 선생께서 한 시간 앞서부터 김밥 사들고 진치며 계시더니
이윽고 조영래 고문께서 막걸리 잔뜩 짊어지고 판을 벌이십니다. 그예 코리아글로브 밥상도
때깔이 흘러 스테이크에 새우튀김까지 공을 들이는데 드디어 눌운 고문께서 오셨습니다.
자살 쇼까지 벌인 김만배가 참말 두려워한 바는 무엇인가부터
페트로달러의 붕괴와 함께 지정학의 새로운 판의 도래까지
우음 이사장의 모노드라마가 좌중을 쫙 휘어잡을 무렵~
ALSOMO 공동대표인 (AsiaNetwok to Love Southern Mongolia)
Sarantsetseg Enkh-Amgalan 연구원이 나타납니다. 이에 더해ᆢ
코리아글로브를 대표해 하노이와 울란바타르를 보름을 다녀올 조영래 고문의 건강을
엄청 걱정하고 속으론 꽤나 부러워하면서 송년회는 후끈 달아오릅니다.
이야기는 끝도 없습니다.
우리들 이야기 보따리야 심포지엄이니 뭐니 제대로 멍석을 깔면 아마 3박4일은 가야 할 겝니다.
마음씨 불같은 이야 까무러치겠지만 꼼꼼한 이에겐 곧 에센스 백일법문입니다.
김대호 소장께서 자제하시고 눌운 고문 퇴청하시는 바람에 매우 짧게 280분 만에 끝났습니다.
김인성 비서관이 보내준 달력 들고 몽골 다녀온 뒤 아무렇지않게 보자 덕담을 주고받으며 Adieu 2022~
하노이와 초원의 길 이야기는 곧 조영래 고문께서 아뢸 것입니다. 얼음장 추위 잘 이겨내소서!
* 후원하신 눌운 고문님, 챙겨주신 이사장님 조영래 고문님 이주성 선생님 모두 고맙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