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대 총선을 하루 앞두고 코리아글로브의 화요대화마당은 오랜만에 외출을 시도했다.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와인바 비니꼴라. 출범 초기부터 2006년 사이에 사무실을 뛰어나와 몇 차례 볼거리를 찾고 문화마당을 가진 적은 있지만 직접 먹거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몇 해 사이 음주문화와 관련해서 가장 큰 변화는 와인의 확산이다. 칠레와의 FTA를 계기로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와인이 대량 유통되면서 수입 양주라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술이 되었다. 물론 프랑스나 미국, 호주산 와인도 많다.
와인바 비니꼴라 황도 대표의 편안한 설명과 대화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은 와인 선택법외에 와인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에 대한 소개와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었다. 같은 까베르네 쏘비뇽 품종의 포도로 생산된 프랑스, 미국, 칠레산 와인을 차례로 마시면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