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대 남미의 외채위기와 90년대 동아시아의 외환위기에 이어
지난해 발생한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장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지금까지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에 맞서 소방수 역할을
하던 미국이라는 소방서에 불이 났다는 사실이며,
1944년 블레튼우즈 체제의 출범 이후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시장지배를 위해 빚더미 경제에 익숙해진 미국과
그 시스템 아래서 몸집을 키워온 세계 시장 다극화 주역들
사이의 아슬아슬한 동거가 깨질지도 모르는 위기라는 점입니다.
179차 화요대화마당은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고를 뛰어넘어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첨부한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