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라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몽골과의 거리가 날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몽골거리가 생기고 울란바토르에서는 해마다 한글날큰잔치가 열립니다. 최근에는 에너지 개발을 중심으로 경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른 한편 역사와 언어 등 학술적 작업 역시 꾸준합니다.
그러나 형제의 나라, 어머니의 나라로서 양국관계가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 10월 코리아글로브가 주최한 아시아청년역사포럼에서 몽골 출신 유학생인 바야르씨의 지적처럼 코리안만의 기준과 눈으로 몽골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우리는 몽골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고, 또 몽골과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88차 화요대화마당은 ‘배반의 땅 서약의 호수’의 저자이며 대표적인 몽골 전문가인 박원길 박사를 모시고 몽골의 과거와 미래역사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