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가 직면한 주요 문제들에 대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일은 매우 시급한 반면, 공동체의 에너지는 갈수록 파편화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물론이고 심지어 시민사회영역조차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중과 네티즌의 가치(공공선)에 대한 갈증, 즉 정치에너지(정의감)를 코리아의 ‘희망만들기’로 승화시킬 수는 없는 것인지. 문제들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방향을 제시해줄 길잡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할 뿐입니다.
206차 화요대화마당은 최배근 이사장(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과 함께 “코리아 신진로(新進路) 프로젝트”를 주제로 대화의 마당을 엽니다. 사회 구성원 대다수가 공유할 있는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의견그룹의 구축 필요성과 이를 통한 정치에너지의 네트워크화를 어떻게 현실화시킬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에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