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플루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1918년 4천만 명의 인명을 앗아간 스페인독감과 같은 사태가 올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부터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낮은 겨울철 독감 수준이기 때문에 건강과 위생만 관리하면 된다는 낙관론까지 전망도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이미 감염자수가 1만여 명에 이르고 사망자가 늘어가는 상황에서 국민적 불안을 막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코리아글로브 207차 화요대화마당은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와 함께 “신종플루 대재앙의 시작인가”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합니다. 사스, 조류독감, 신종플루까지 전염병과의 끊임없는 싸움을 시대. 전문가의 눈에 비친 신종플루의 실체와 확산 전망, 무엇보다도 사회적 대응시스템의 현재와 과제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세상을 읽는 지혜와 미래의 구상을 나누는 자리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