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그리고 갈매기와 까마귀

by 永樂 posted Feb 22, 2014
갑오해를 코앞에 둔
계사해 마지막 동지섣달
로마 베드로 광장에서 벌어진,
그저 보아넘길 수 없는 일이다.



홀로코스트는 全燔祭의 犧牲을 뜻한다.
돈이 없으면 비둘기를 바치기도 한다.

그 홀로코스트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1차 세계대전 발발 1백주년을 눈앞에 두고,
가난뱅이의 벗이자 동물들의 수호성인인 프란치스코 성인을
따라 배우려는 교황이 우크라이나를 걱정하며
두 남녀 어린이로 하여금
로마 베드로광장에서 비둘기를 날려보내게 했다.

그러자 카톨릭이 꺼려 하는 갈매기와 까마귀가 곧장 나타나
갈매기는 털을 뽑고 까마귀는 쫓아가니
그 목숨을 알 수 없더라.
참으로 불길하도다.

앞으로 무슨 끔찍한 일이 벌어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