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4호를 보내 드립니다

by KG posted Jul 19, 2005
한 달여 만에 인사드립니다. 세 차례 준비호를 발행하고 7월부터는 보다 풍부한 내용으로 창간호를 발행하려 했습니다만 여전히 준비호의 이름으로 뵙게 된 점 양해 바랍니다.

지난 14차 운영위원회를 통해서 Weekly코리아글로브의 발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가급적 고정된 꼭지와 필진을 마련하고 국제, 사회, 문화 중심의 컨텐츠를 공급하자는 것과 화요대화마당, 분과활동 등 KG의 각종 활동에 대한 결과물을 정리해서 회원 뿐 아니라 인연을 맺고 있는 일반에게도 전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의 홈페이지에서 몇 가지를 수정하고, 특히 원고 작업과 관련해 순발력 있는 기획력이 필요합니다만 일단 조금씩 내용과 발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7월 일정과 분과활동을 통해 공지한 바와 같이 7~8월은 “국가경영 아젠다”의 네 가지 과제에 대한 정초작업으로 KG의 활동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미 한반도, 경제, 교육, 공간-다거점화전략의 네 가지 과제별로 분과차원의 틀 잡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첫째 주 토요일부터 3주 연속(6, 13, 21일)으로 내용생산 작업을 진행합니다. 정초된 내용은 8월 28일로 예정된 제4차 헌정사기행에서 전체 회원들을 모시고 합의를 모아낼 계획입니다.

이번호 칼럼에는 최배근 운영위원장의 “경제와 헌법개정”, 정창수 유라시아분과장의 “섬을 둘러싼 분쟁은 독도만이 아니다”, 그리고 공동집필한 “미중대립과 21세기식 이이제이(以夷制夷)”를 싣습니다. 그리고 역사해석분과의 초청간담회 “유목민史로 바로 읽은 동아시아사(김운회 동양대 교수)”의 정리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회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04년 7월 19일 경희궁 자락에서 편집주간 김현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