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구 경제의 현실
❍ 대구 경제는 역설적이게도 정리되어야 할 섬유산업이 IMF국가부도 위기와 밀라노프로젝트로 반짝 소생함.
- IMF국가부도 위기 때 원화가치 하락으로 가격경쟁력이 생긴 섬유산업이 쌓아두었던 재고분 처분으로 소생
- 밀라노프로젝트로 대구 경제의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의 구조조정 지연
❍ 그러나 기계-금속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도달(메카트로닉스화 부진 / 기술개발능력 약화)하여 대구 경제의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 또한 지역 내 제조업에 대한 지원 기능(R&D 기능 부족)이 현격하게 떨어져 있다. 장기불황은 대구로 하여금 지역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
- 소비·유통의 성장 둔화와 외지 유통업체에 의한 잠식이 심해짐
❍ 대구 경제의 현실이 위와 같다 보니 대구 시민의 자긍심 저하 및 미래 불확실성 상존하고 있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진 권력의 중심이라는 인식에서 김영삼-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진 소외된 권력으로써의 주변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 대구-경북 리더가 제시하는 미래 비전에 대해 신뢰하지 않음
❍ 그러나 대구는 21세기 대구의 신산업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KTX 1단계 개통과 고속도로망 구축으로 영남(구미-대구-경주-울산) 어반클러스트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고속철도의 개통은 대구-경북 발전의 기회이지만 동시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한다.
- 서울이라는 거대한 블랙홀과 부산이라는 대구보다 규모가 큰 블랙홀에 대구가 흡수되지 않고 자생력이 가져야하기 때문
2) 서해안 시대의 도래에 따른 대구경북의 위기의식
❍ 대구경북은 더 이상 중앙정부에 대해 과거와 같은 당근을 기대하는 인식이 사라지고 있다. 오히려 지역사회의 자원으로 소생을 해야 한다는 위기의식과 도전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대한민국의 권력중심이었던 자만감으로부터 서서히 탈출하고 있음.
❍ 경제의 중심과 시대의 흐름은 태평양(동남권)에서 서해안, 환황해권으로 옮겨지고 있다. 지난 50여년 동안 긴 잠을 자고 있던 중국의 부상과 환황해경제권의 활성화는 대구경북(영남) 경제에 큰 위기감을 주고 있음.
- 환황해권에 경제의 중심이 실리면서 가뜩이나 비대했던 수도권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그 확산 영역은 위로는 개성까지 아래로는 평택, 천안 동쪽으로는 강원 원주까지 촉수를 뻗치고 있는 실정
- 또한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인천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은 경제의 중심이 서울-구미-대구-부산의 축에서 인천-서울-서해안권역으로 바뀜을 공식화
❍ 대구경북(영남권)은 이런 위기(도전)에 직면하여 있는 것이다. 대구경북이 시대의 도전을 극복하려면 영남 및 강원 영동지역과 남해안권역까지 포괄하는 동남경제권역을 구축해야한다.
- 구미-대구-포항-울산-창원-부산 등 도시연합적 성격의 경제권역을 어반클러스트로 구축
3) 재도약을 위한 잠재력
❍ 우선 우수한 인적자원 및 고등교육 기반 보유를 들 수 있다. 서울 강남을 제외하고 대구의 수성구(대구의 강남으로 불림)만큼 높은 교육열을 가진 곳은 드묾.
❍ 대구는 또한 쾌적한 도시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도로율, 공원·녹지, 환경의 질 등 정주환경이 양호하며, 팔공산, 비슬산 등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인근지역에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산재하여 있음.
❍ 양호한 교통 네트워크 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대구는 광역교통망이 가장 양호한 도시이며 KTX, 공항, 터미널, 지하철이 집적됨.
4) 21세기 신 성장동력산업 구축을 위한 전략
❍ 동남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대구와 부산의 역할분담➡동반발전 추구
- 부산 : 세계적 생산물 집산 및 물류의 중심지/항만을 활용한 물류, 상업, 금융 등
- 대구 : 동남경제권의 산업소프트웨어 지원 중심지/인적자원을 활용한 R&D, 문화산업 등
- 대구-창원-부산을 연결하는 경제벨트 구축
- 구미-대구-경주-울산-포항의 공조체제 강화
❍ 그러나 이러한 기본전략이 부산경남권역과 협의와 합의 속에 수립된 것이 아니라 실행가능성은 미지수이다. 더구나 대구가 과연 산업소프트웨어 지원의 중심지가 될 자원과 인력, 토대가 있는지 아직 검증됨 바가 없다.
초대손님 : 신경원 한국경제신문 영남 주재기자
초대회원 : 권상구 (사)거리문화시민연대 사무국장
일시장소 : 2005년 2월 15일 오후7시 30분, KG사무실
❍ 대구 경제는 역설적이게도 정리되어야 할 섬유산업이 IMF국가부도 위기와 밀라노프로젝트로 반짝 소생함.
- IMF국가부도 위기 때 원화가치 하락으로 가격경쟁력이 생긴 섬유산업이 쌓아두었던 재고분 처분으로 소생
- 밀라노프로젝트로 대구 경제의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의 구조조정 지연
❍ 그러나 기계-금속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도달(메카트로닉스화 부진 / 기술개발능력 약화)하여 대구 경제의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 또한 지역 내 제조업에 대한 지원 기능(R&D 기능 부족)이 현격하게 떨어져 있다. 장기불황은 대구로 하여금 지역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
- 소비·유통의 성장 둔화와 외지 유통업체에 의한 잠식이 심해짐
❍ 대구 경제의 현실이 위와 같다 보니 대구 시민의 자긍심 저하 및 미래 불확실성 상존하고 있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진 권력의 중심이라는 인식에서 김영삼-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진 소외된 권력으로써의 주변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 대구-경북 리더가 제시하는 미래 비전에 대해 신뢰하지 않음
❍ 그러나 대구는 21세기 대구의 신산업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KTX 1단계 개통과 고속도로망 구축으로 영남(구미-대구-경주-울산) 어반클러스트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고속철도의 개통은 대구-경북 발전의 기회이지만 동시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한다.
- 서울이라는 거대한 블랙홀과 부산이라는 대구보다 규모가 큰 블랙홀에 대구가 흡수되지 않고 자생력이 가져야하기 때문
2) 서해안 시대의 도래에 따른 대구경북의 위기의식
❍ 대구경북은 더 이상 중앙정부에 대해 과거와 같은 당근을 기대하는 인식이 사라지고 있다. 오히려 지역사회의 자원으로 소생을 해야 한다는 위기의식과 도전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 대한민국의 권력중심이었던 자만감으로부터 서서히 탈출하고 있음.
❍ 경제의 중심과 시대의 흐름은 태평양(동남권)에서 서해안, 환황해권으로 옮겨지고 있다. 지난 50여년 동안 긴 잠을 자고 있던 중국의 부상과 환황해경제권의 활성화는 대구경북(영남) 경제에 큰 위기감을 주고 있음.
- 환황해권에 경제의 중심이 실리면서 가뜩이나 비대했던 수도권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그 확산 영역은 위로는 개성까지 아래로는 평택, 천안 동쪽으로는 강원 원주까지 촉수를 뻗치고 있는 실정
- 또한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인천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은 경제의 중심이 서울-구미-대구-부산의 축에서 인천-서울-서해안권역으로 바뀜을 공식화
❍ 대구경북(영남권)은 이런 위기(도전)에 직면하여 있는 것이다. 대구경북이 시대의 도전을 극복하려면 영남 및 강원 영동지역과 남해안권역까지 포괄하는 동남경제권역을 구축해야한다.
- 구미-대구-포항-울산-창원-부산 등 도시연합적 성격의 경제권역을 어반클러스트로 구축
3) 재도약을 위한 잠재력
❍ 우선 우수한 인적자원 및 고등교육 기반 보유를 들 수 있다. 서울 강남을 제외하고 대구의 수성구(대구의 강남으로 불림)만큼 높은 교육열을 가진 곳은 드묾.
❍ 대구는 또한 쾌적한 도시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도로율, 공원·녹지, 환경의 질 등 정주환경이 양호하며, 팔공산, 비슬산 등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인근지역에 다양한 문화관광자원 산재하여 있음.
❍ 양호한 교통 네트워크 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대구는 광역교통망이 가장 양호한 도시이며 KTX, 공항, 터미널, 지하철이 집적됨.
4) 21세기 신 성장동력산업 구축을 위한 전략
❍ 동남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대구와 부산의 역할분담➡동반발전 추구
- 부산 : 세계적 생산물 집산 및 물류의 중심지/항만을 활용한 물류, 상업, 금융 등
- 대구 : 동남경제권의 산업소프트웨어 지원 중심지/인적자원을 활용한 R&D, 문화산업 등
- 대구-창원-부산을 연결하는 경제벨트 구축
- 구미-대구-경주-울산-포항의 공조체제 강화
❍ 그러나 이러한 기본전략이 부산경남권역과 협의와 합의 속에 수립된 것이 아니라 실행가능성은 미지수이다. 더구나 대구가 과연 산업소프트웨어 지원의 중심지가 될 자원과 인력, 토대가 있는지 아직 검증됨 바가 없다.
초대손님 : 신경원 한국경제신문 영남 주재기자
초대회원 : 권상구 (사)거리문화시민연대 사무국장
일시장소 : 2005년 2월 15일 오후7시 30분, KG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