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Globe 역사해석분과 초안
작성일 / 2004년 10월30일
작성자 / KG 역사해석분과 일동
0. 들어가며
甲申年 10월30일, 드디어 초안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3월23일 첫 분과회의를 연 이래 13차 회의에 이르기까지 일곱 달 동안 역사해석분과는 KoreaGlobe의 강령 초안을 만들기 위해 고뇌를 거듭해 왔습니다. 지난 역사 그리고 오늘과 먼 훗날 그 주체는 누구이며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미래의 전망은 무엇인지, 하나같이 심연과도 같은 질문에 맞닥뜨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국가와 민족 나아가 인류사회 문명의 장래를 염두에 두며 백년대계의 기초를 세우기 위해 각고를 다 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이렇게 부족하지만 초안을 백년결사 제위께 제출합니다. 저희들의 정성을 갸륵히 여겨 격려와 한 세대 뒤에도 참고가 될 수 있는 근간을 함께 만들기 위해 매서운 질책을 삼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초안은 크게 두 대단원과 각 세 소단원 그리고 아홉 단락과 35개의 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분과원 모두가 지적했듯이 아직은 하나의 논리체계로 서술되지 못했으며 소단원과 단락 수준에서 완결성을 추구했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특히 첫 대단원과 다음 대단원은 범주와 차원이 서로 다르고 그 안에서도 전망에 관한 지혜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는 추후 역사해석분과를 뒤이을 'KoreaGlobe 사상문명분과‘에서 그 몫을 다 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첫 대단원은 ‘공존공영의 동아시아를 일구는 Pan-Korea, Post-Digital 시대의 홍익인간’이란 개념어를 도출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인류사회의 진화의 결과로서, 모든 민족이 공존공영 하는 조화로운 문명의 건설 ▲낡은 민족주의와 단일민족의 허구를 버리고 ‘민족의 섬’인 동아시아 권역의 지렛대로서 ‘중국화의 길’이 아닌 ‘공존공영의 문명’을 창출할 Pan-Korea와 그 모국인 대한민국의 역할’이란 역사의 주체와 세계인식 및 전망 ▲디지털시대 세계단일문명의 균열로 이어질 Post-Digital 시대의 ‘역사적 퇴행’에 관한 경고 ▲문명전이의 창출을 자임할 Pan-Korea의 정신적 토양인 ‘홍익인간’과 백년결사 KoreaGlobe의 의지를 담아 가동을 선언을 담았습니다.
다음 대단원은 ‘성공한 헌정사, 87체제의 소멸, 백년대계를 위하여’란 주제어로 ▲단절과 비약의 현대사 ▲자학사관을 넘어선 헌정사의 재해석 ▲87체제의 등장과 소멸 ▲현대사 그리고 헌정사 다음으로 87체제까지 차례대로 범주를 좁혀 접근하여 ‘고도의 정치결사’인 KoreaGlobe가 향후 바탕으로 견지할 역사인식을 서술하였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장래의 정치 프로그램에 관한 윤곽 제시에까지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는 아직은 이르지만 2005년을 ‘대한민국 저점의 해’로 기필코 만들겠다는 구성원들의 굳은 의지로 보아 乙酉年에 가서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로서 역사해석분과의 분과회의는 마감합니다. 지금까지 노고를 다한 분과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주원, 최배근, 조 민, 김석규, 이왕재, 정창수, 윤여진, 강성룡, 박소희, 이호준, 한미현. 추후 역사해석분과는 11월 한 달의 기간 동안 KoreaGlobe 내외의 고견을 들을 예정이며 이를 모아 늦어도 12월 초순에는 심포지엄을 열어 현재 초안과 경제모델 분과, KP 2010 분과의 성과까지 종합하여 실질적인 KoreaGlobe 강령초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작성일 / 2004년 10월30일
작성자 / KG 역사해석분과 일동
0. 들어가며
甲申年 10월30일, 드디어 초안을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3월23일 첫 분과회의를 연 이래 13차 회의에 이르기까지 일곱 달 동안 역사해석분과는 KoreaGlobe의 강령 초안을 만들기 위해 고뇌를 거듭해 왔습니다. 지난 역사 그리고 오늘과 먼 훗날 그 주체는 누구이며 세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미래의 전망은 무엇인지, 하나같이 심연과도 같은 질문에 맞닥뜨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국가와 민족 나아가 인류사회 문명의 장래를 염두에 두며 백년대계의 기초를 세우기 위해 각고를 다 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이렇게 부족하지만 초안을 백년결사 제위께 제출합니다. 저희들의 정성을 갸륵히 여겨 격려와 한 세대 뒤에도 참고가 될 수 있는 근간을 함께 만들기 위해 매서운 질책을 삼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초안은 크게 두 대단원과 각 세 소단원 그리고 아홉 단락과 35개의 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분과원 모두가 지적했듯이 아직은 하나의 논리체계로 서술되지 못했으며 소단원과 단락 수준에서 완결성을 추구했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특히 첫 대단원과 다음 대단원은 범주와 차원이 서로 다르고 그 안에서도 전망에 관한 지혜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는 추후 역사해석분과를 뒤이을 'KoreaGlobe 사상문명분과‘에서 그 몫을 다 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첫 대단원은 ‘공존공영의 동아시아를 일구는 Pan-Korea, Post-Digital 시대의 홍익인간’이란 개념어를 도출했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인류사회의 진화의 결과로서, 모든 민족이 공존공영 하는 조화로운 문명의 건설 ▲낡은 민족주의와 단일민족의 허구를 버리고 ‘민족의 섬’인 동아시아 권역의 지렛대로서 ‘중국화의 길’이 아닌 ‘공존공영의 문명’을 창출할 Pan-Korea와 그 모국인 대한민국의 역할’이란 역사의 주체와 세계인식 및 전망 ▲디지털시대 세계단일문명의 균열로 이어질 Post-Digital 시대의 ‘역사적 퇴행’에 관한 경고 ▲문명전이의 창출을 자임할 Pan-Korea의 정신적 토양인 ‘홍익인간’과 백년결사 KoreaGlobe의 의지를 담아 가동을 선언을 담았습니다.
다음 대단원은 ‘성공한 헌정사, 87체제의 소멸, 백년대계를 위하여’란 주제어로 ▲단절과 비약의 현대사 ▲자학사관을 넘어선 헌정사의 재해석 ▲87체제의 등장과 소멸 ▲현대사 그리고 헌정사 다음으로 87체제까지 차례대로 범주를 좁혀 접근하여 ‘고도의 정치결사’인 KoreaGlobe가 향후 바탕으로 견지할 역사인식을 서술하였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장래의 정치 프로그램에 관한 윤곽 제시에까지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는 아직은 이르지만 2005년을 ‘대한민국 저점의 해’로 기필코 만들겠다는 구성원들의 굳은 의지로 보아 乙酉年에 가서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로서 역사해석분과의 분과회의는 마감합니다. 지금까지 노고를 다한 분과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주원, 최배근, 조 민, 김석규, 이왕재, 정창수, 윤여진, 강성룡, 박소희, 이호준, 한미현. 추후 역사해석분과는 11월 한 달의 기간 동안 KoreaGlobe 내외의 고견을 들을 예정이며 이를 모아 늦어도 12월 초순에는 심포지엄을 열어 현재 초안과 경제모델 분과, KP 2010 분과의 성과까지 종합하여 실질적인 KoreaGlobe 강령초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